내가 해낼 수 없는 일이 있다는 것을 경험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운명이 내 손에 놓여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내가 이러한 사실을 빨리 받아들일수록 더 좋은 일들이 내 인생에 더 빨리 펼쳐지기 시작할 것이다. -하루하루에 살자 4월 15일- 창문이 덜컹거리는 소리에 깼다. 어제는 한여름 같더니 오늘은 종일 비가 내린다고 한다. 창밖은 아직 어둠이고 비도 아직이다. 종잡을 수없는 날씨, 널뛰기하는 날씨에 몸이 부대낀다. 오면 오는대로 가면 가는 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자연 앞에서 어쩌겠는가. 그저 스스로 몸살림을 잘 해나가면 될 뿐. 나를 몹시 괴롭혔던 문제를 버렸을 때, 꿈도 못 꿨던 어떤 일이 이루어진 것처럼 해결책을 발견하게 될 때 이것을 통해서 인간의 이해력에는 한계가 있으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