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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새벽 묵상 100

2023.08.04 오늘이 100일

오늘 기억할 것가족모임의 프로그램을 충실히 따르고 매일매일 가족모임의 책자를 읽으며, 모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절대로 빠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고 배운 바를 적용하며 나는 그 길을 걷는 것이다.그럴 때 다른 사람이 처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그들을 도울 수 있다. 또한 가족모임에서 배운 것을 그들과 함께 나누려는 열망에서 나는 더 많은 것을 얻게 되는 것이다.나는 이러한 모임을 지닌 한 협심자로서의 나의 역할을 항상 기억하기를 바라며, 이 모임이 해주는 따뜻한 나눔을 의식적으로 체험하고 싶다.이것은 마치 나 자신이 안정하고 사랑과 관심을 가지는 친구들이 사는 안식처를 발견한 것과 같은 것이다.100일그동안 깨어나자마자 《하루하루에 살자》를 펼쳐들었다.처음 시작할 때는 별 생각이 없었고그럭저럭 살만했..

2023.08.03 기대는 접고 책은 펼치고

오늘 기억할 것나는 나의 경험이나 기대에 의해서 어떤 생활환경을 만들지 않을 것이며, 다른 사람들도 그것에 맞추어 살아가기를 기대하지 않을 것이다.그렇게 하는 것은 매우 교묘한 것이며, 해를 끼치게 하는 간섭이 된다. 또한 그것은 마음의 평온함과 나의 존엄성을 깨뜨리며 내가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일이다.《공동의존자 더 이상은 없다》책을 펼치고읽었던 책을 다시 읽으며 정리해 나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어렴풋이 알았던 것을 명쾌하게 설명하는 대목을 만나면 속이 풀린다. 흐릿하던 물체가 또렷하게 보이는 것과 같다.'이해받는 느낌'을 받게 되기도 한다. 저자 스스로 중독분야 전문가는 아니라고 말하지만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알게 된 것들을 말하고 있어서 생생하다. 그녀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담하..

2023.08.02 답을 향한 날들

오늘 기억할 것다른 사람을 변화시켜서는 절대로 나의 행복을 얻을 수 없다.또한 그 어떤 나의 불행도 다른 사람 때문에 생겨나지 않는다. 그것은 오직 나 스스로에 의해서 얻어지는 것이다. 마음속에서 풀리지 않은 모든 것을 인내하고의문 자체를 사랑하게나.답을 구하지 말게.왜냐하면 그대로 살 수 없기 때문에 주어지지 않은 것이니.중요한 것은 모든 것을 경험하는 것이네.지금 의문을 따라 살게.그러다보면점차 자신도 모르게 답을 향한 날들을 살아가고 있을 것이니.-라이너 마리아 릴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릴케만큼 시어의 서정적인 표현 가능성을 넓혀 준 시인은 거의 없다. 시어의 압축을 통해서 표현 영역을 넓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 귀로 들을 수 없는 것까지 표현할 수가 있었던..

2023.08.01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주고 받고

오늘 기억할 것살아가되 '다른 사람들도 살도록 해주라.'는 말을 생각하면 할수록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이 말은 내가 하는 모든 일, 특히 나의 인생에서 만나게 되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이 말을 그 척도로 삼을 것이다.다른 사람을 살린다는 말'다른 사람도 살리자.'라는 가족모임의 구호를 들으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 같기도 해서. '내 코가 석자인데 다른 사람을 무슨 수로...'  그럼에도 불구하고살린다는 말이 너무 거창하게 들려서 그렇지누구나 서로 돕고 살 수 있고 기꺼이 돕고자 한다면 도울 수도 있는 것이다. 내가 누군가를 도우려면무엇보다도 내 그릇이 커야하는 것 같다. 자기 자신의 문제에 갇혀있으면 다른 사람을 어떻게 도울 수 있겠는가.내가 내 문제를 상하좌우..

2023.07.31 나를 새롭게 고침으로써

오늘 기억할 것나의 세상을 점차적으로 바꿀 수 있는데 지난날의 나를 데리고 새로운 세상으로 도피함으로써가 아니라 나 자신을 새롭게 고침으로써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Codependent No More공동의존자 더이상은 없다  나를 새롭게 고침으로써미국의 중독과 회복 분야의 대표적인 인물 멜로디 비에티가 1986년 쓴 책 이름이다. 그녀가 '공동의존'이라는 용어를 처음 세상에 소개했다. 그런데 그녀의 책이 설득력을 갖고 감동을 받게까지 되는 이유는 그녀 자신의 녹록치 않은 삶 때문이다. 그녀가 유기와 납치, 성학대, 술과 마약중독, 이혼, 자녀의 죽음 등을 어떻게 견디어냈을까.  다시 천천히 읽고 있다. 나를 돌봄으로써특히 2부 자기돌봄의 원칙에는 도박중독자나 중독자 가족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흔들리..

2023.07.30 실내도 환기 마음도 환기

오늘 기억할 것내가 얼마나 성장했느냐에 대해서 때때로 반성해 보는 것은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훈련이 된다. 왜냐하면 그렇게 함으로써 차츰차츰 삶을 균형 있고 평온하게 하는 것을 배우게 되기 때문이다.04:40혼자 깨어나 식구들이 다들 자는 시간, 혼자 깨어난 이때쯤시원까지는 아니어도 선선했는데 오늘은 바람 한점 없다. 현재 기온이 27도, 오늘도 한낮은 34도라고 알려준다. 그래도 온도가 낮은 이 시간, 창문을 활짝 열고 환기를 하고 화장실은 환풍기를 틀어 습한 공기를 빼내야 한다.환기가 제일 중요하니까.  05:30내 마음도 환기 이제내 마음도 환기시키기 위해 성당으로 갈 채비를 해야겠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 그분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으신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

2023.07.29 나를 살게 하는 힘

하루하루에 살자 07.28.앗, 어제 오늘치를 읽어버렸네. 졸지에 어제와 오늘이 뒤바뀌었다.나는 오늘부터 가족모임에서 가르쳐준 조용한 시간을 매일매일 가질 것이다. 특히 가족들이 몹시 혼란에 빠져있거나. 서로 싸움을 할 때 이것을 기억할 것이다.만약 내가 가정에서 이러한 고요함을 행한다면 적어도 나는 그 혼란을 더 키우지는 않게 될 것이다.완전한 침묵 속에 분노나 적개심을 조금이라도 지니고 있다면 모든 힘을 잃게 된다. 몹시 냉혹한 침묵은 말하는 것보다 더 신경을 쓰게 한다.진정한 침묵이란 마음의 평온함과 받아들일 수 있는 태도로 평화의 성질을 지닌 것이다. 긴장될 때 이것에 대해 계속해서 생각할 것이다.하루하루에 살자를 읽을 때내 경우를 가만히 살펴보면 화가 올라오는 것은 '왜 나한테...'  '왜 하..

2023. 07.28 하루하루에 살아가라고

오늘 기억할 것이 날은 나에게 주어진 날이다. 나는 이 하루동안에 훌륭하고 건설적인 일을 하고 나의 마음속에서나 주위 환경에 질서 정연함을 이루겠다.그 누구도 나에게 주어진 이와 같은 특별한 시간을 소유할 수 없으며그것은 오직 나에게만 주어진 시간이므로 나는 그것을 더욱 만족스러운 일로 가득 차게 할 것이다.가족모임은 하루하루에 살아가라고 말한다. 오늘이 바로 그렇게 살아갈 날이다. 헨리나우웬의 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비인격적인 환경 가운데 놓여있는 사람에게인격적인 반응을 하는 것이다.- 헨리나우웬- 하루하루에 살아가라고열흘 후면 입추立秋다.푹푹 찌더라도 괜찮을 수 있는 이유다.버틸만 해지기도 하는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떠도는 구름처럼지금 이대로 멈춘 것이 아니라흘러간다는 것이자연스러운 것인데도그저 ..

2023. 07.27 日日新 又日新 날마다 새롭게 하소서

오늘 기억할 것나의 사고방식을 바꾸기 위해 매일 문제 하나하나를 없앴기에 가족모임의 프로그램의 효과는 작은 기적의 연속으로 나타난다. 내 생명이 달려있는 것처럼 나는 이 프로그램을 따르리라. 생명이 즐거움과 평온함을 뜻한다면. 회복으로 가는 길 한 걸음씩 걸어가는 게늘 제자리같지만  한 마디씩 자라나는 게늘 그자리같지만 아니다! 갈길을 다 달렸어도첫 발걸음이 있었고 할 일 다 마쳤어도시작은 있었다 그렇다! 날마다 새롭게날마다 처음처럼이렇게 살아야 하는 것이었다 날마다 새롭게 하소서- 나살자 -

2023.07.26 / 100세 할머니 시인의 위로

오늘 기억할 것가족모임의 궁극적인 목표는 도박중독으로 생긴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만약 내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나 나의 환경에서 더 쉽고 행복하게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진정으로 배우기를 원한다면, 가족모임은 무엇인가를 나에게 제공할 수 있다. 있잖아, 불행하다고한숨 짓지 마햇살과 산들바람은 한쪽 편만 들지 않아꿈은 평등하게 꿀 수 있는 거야.나도 괴로운 일많았지만 살아있어 좋았어너도 약해지지 마  100세 할머니 시인1911년 생, 시바타 도요 할머니의 시 이다.100세까지 계속 시를 쓰다가 2013년 101세에 세상을 뜨신 대단하신 분이다.  나는 가끔 약해지지 않으려고 이 시집을 펼쳐든다.나한테 필요한 말이라서 깊은 위로가 된다. 약해지지 마'산케이신문'에 연재되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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