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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에서회복으로가는길 8

집단 치료의 힘

하루하루에 살자8월 6일"내가 처한 문제점을 마음속 깊이 잡아매면 맬수록 신께서 나를 도와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는 기회를 빼앗는 것이 된다. 의도적으로 그 문제를 나 혼자서 해결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면 할수록 그 해결방법은 더욱더 나에게서 멀어지게 되는 것이다."갬아넌은 집단치료 효과집단치료는 공통적인 경험이나 과제를 가진 개인들이 안전하고 지지적인 환경에서 모여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형태이다.치료자를 중심으로 꾸려지는 집단치료에 반해 갬아넌은 회복이라는 공통의 목적으로 도움을 주고받는 자발적인 모임이다. 치료자라든가 전문가가 따로 없기 때문에 오랜 기간 단도박을 유지하면서 회복의 길을 걷고 있는 '대선배'? 가 보통 촉진자 역할을 맡는다. "안녕하세요. 어디 어디에 사는 누구입니다...

갬아넌 매듭의 상징과 미소

갬아넌교본 79~80쪽에 해당함매듭이 상징하는 내용갬아넌을 나타내는 상징, 매듭은 갬아넌을 통하여 배우는 좋은 가치들을 나타내고 있다.1. 시인是認갬아넌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시인하는 것이다.2. 의탁依託우리는 우리보다 '위대한 힘'에게 의탁할 필요가 있다.3. 도움중독성 도박자나 또 다른 갬아넌의 멤버를 서로 돕는다.4. 겸손우리 스스로도 잘못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다.5. 일임一任중독성 도박자 자신을 내버려두어, 그가 도박으로 인한 결과에 스스로 대처하게 하는 것이다. 중독자 자신에게 맡겨두고 우리보다 위대하신 힘에 의탁하는 것이다.6. 삶의 태도오늘 하루만을 열심히 산다고 생각하는 일이다. 성찰과 묵상, 그리고 가족 오락 시간도 갖도록 해야 한다.7. 감사당신이 누리고 있는 축복..

손잡지 않고 살아난 생명은 없다

손잡지 않고 살아난 생명은 없다이것은 책 제목이다. 읽어본 책은 아니라서 제목만 따왔고 그 책이 어떤 것을 담았는지 정도만 알고 있다. 경쟁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이유, 더불어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우리 존재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한다. 저자는 개미박사로 불리는 동물행동학자 최재천 교수다.손잡지 않고 회복된 중독은 없다최재천 교수의 책 제목을 보는 순간, 나는 이렇게 바꿔보았다. "손잡지 않고 회복된 중독은 없다." 도박중독에서 회복으로 가는 길은 무쏘의 뿔처럼 혼자 걸어갈 수 있는 길이 아니다. 숱한 장애물, 걸림돌이 도사리고 있어서 웅덩이에 빠질 수도 있고, 더 깊은 수렁에 빠질 수도 있고, 아예 늪에 가라앉아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도박이라는 병 자체가 그런 것이라서 도박병에 걸린 환..

내게 말을 건네오는 덩굴 장미

여기저기 온통 꽃대궐여기저기 장미축제 소식이 들려온다. 꽃보다 사람이 많다고. 품종에 따라 피는 시기에 따라 모양과 색깔, 꽃말까지 다양하다지만 나는 걷다가 골목길에서 만나는 덩굴장미가 단연 으뜸인 것 같다. 줄기가 길게 뻗으면 5미터까지도 간다는데 장미덩굴은 담을 넘는 곡선 때문인지 더 아름답다. 이런 유연하고 부드러움 때문에 장미에게 가시가 있다는 것을 순간 잊어버리게 되곤 한다.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게 된다면 덩굴장미를 담장 따라 쭉 심으리라. 봄이 되면 우리 집이 꽃대궐이 되겠지. 이런 뜬금없는 상상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진다.이해인 수녀님이 들려주는 詩6월의 장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걸어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삶을 더 순조롭게, 자기답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가 담긴 책

하루하루에 사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좋은 책을 소개하고 싶었다. 이 책 안에 켜켜이 삶을 더 순조롭게, 자기답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가 가득하기 때문이다.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책 제목부터가 남다르다. 제목을 마음 안에 심어 두려고...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토마스 산체스 에디션)한 번 읽었어도, 또 읽어서도 좋으면 정말 좋은 책이다. 한참 전에 이 책을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보석처럼 발굴해 냈고 읽고 나서 서로 책을 권하는 사이에게 주었다. 그랬더랬는데 이 책이 다시 읽고 싶어졌다. 다시 구했다. 이 책에 대해 알려주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읽고 건네주려고 한다. 그전에 또 한 번 훑어보았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이 책의 내용도 여전히 좋았지만 갈피갈피 삽입된 토마스 산체스의..

82/과연 우리는 우리가 갖고 있는 문제를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

우리들 대부분은 우리가 갖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진정으로 우리는 그것을 알고 있는가? 자신의 문제를 세밀하게 써보는 것이 그것을 진정으로 알아내는 한 가지 방법이 된다. 우리가 그것을 직시하여 우리의 태도가 변함에 따라 다시 고쳐 적을 수 있도록 종이 위에 써 나갈 때 우리의 문제점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해 주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하루하루에 살자 4월 13일-"우리들 대부분은 우리가 갖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가를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진정으로 우리는 그것을 알고 있는가?" 가톨릭과 성공회는 미사전례가 같기 때문에 전 세계 어느 곳에 있든 가톨릭 성당이 없을 때 성공회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기도 한다. 오래전 어느 성공회 공동체 미사를 드릴 기회가 있었는데 적..

닥터폴의 중독 회복을 위한 13가지 방법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내가 의술이 좋은 성공한 의사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백만이 넘는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라고 안다. 그러나 그들은 내가 오랫동안 술과 씨름했다는 사실은 모른다.(중략)나는 알코올중독의 스펙트럼을 따라서 마침내 삶을 파괴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닥터 폴.  그가 말하는 목표는 내가 생각하는 목표와 같았다. "중독 스펙트럼의 중증 끝으로 치닫는 치명적인 행동으로부터 당신과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는 것" 이는 회복은 가능하고 건강한 삶이 가까이 있다는 전한다. 주로 약물중독을 다루고 있지만 중독에 대해 통합의료적 접근을 하고 있어서 회복의 길을 가는데 insight를 얻을 수 있었다.  "실패해도 괜찮다.괜찮지 않은 단 한 가지는 시도를 안 하는 것이다...

2023.07.24 '통제하려고 하는 나'를 통제할 것

오늘 기억할 것도박과 도박중독자에게 무력하다는 것은 어떤 강압적인 힘에 의해서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우리 자신의 태도를 변화시킬 때, 가정에 질서를 가져올 수 있고 마음의 평온함을 가져올 수 있는 힘이 되는 것이다.통제할 수 없는 일세상에는 통제 가능한 일도 있지만 통제 불가능한 일이 더 많다. 통제할 수 없는 일에 스트레스를 받아 스스로를 괴롭히기보다 그것에 대한 나의 태도를 바꿔야 한다. 나의 태도는 내가 결정할 수 있으니까. 상대방의 행동이 내 기분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통제할 수 없는 일 = 어쩔 수 없는 일 통제하려고 하는 나를 통제할 것더 이상 통제 불가능한 일에 나의 에너지를 낭비하고 싶지 않다. 내가 통제하려고 했던 일이 오히려 나를 통제해 버리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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