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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에서회복으로 12

'긴급 스쿨 벨' 발령

청소년도박 SOS긴급 스쿨 벨'긴급 스쿨 벨'은 청소년과 관련해서 중요한 사건이 발생하면 학교와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주의, 대응요령을 전파하는 제도다. 올해 처음으로 (5월 20일) 서울경찰청에서 청소년 도박 대응으로 '긴급 스쿨 벨'을 발령했는데 불법 사이버 도박뿐만 아니라 '대리입금'과 관련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대리입금 : 돈(소액 도박자금)을 빌려주고 고금리로 돈을 받는 것으로 아이들이 하는 일종의 사채놀이'손 안의 도박장' 휴대폰코로나 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청소년 도박 문제는 더 심각해진 것 같다. 미성년자가 불법도박 사이트에 가입하려면 이름, 휴대폰 번호, 계좌번호뿐이고 성인 인증 절차도 거치지 않으니 그야말로 '손 안의 도박장'인 것이다. 거의 모든 일상이 온라인으로 이루어져 겉으로..

피드백과 비판

다른 사람에게 피드백을 주는 방법을 배울 때우리는 사람들을 살려내고 피어나게 하는사랑의 표현 형태를 배우는 것이다.  176쪽 요즘 읽고 있는 책이다.오래전에 대충 훑어보고 덮어두었던 책인데 다시 꺼내 들었다. 책장을 넘기면서 스스로 참 잘한 일이라고 피드백을 주고 있다. 몸으로 떠나는 여행『몸으로 떠나는 여행』은 중독을 몸과 연결된 심리적 현상이라고 본다. ‘지금 여기’에 있는 몸을 떠나 자신과 단절되는 순간부터 우리는 중독의 나선에 갇히게 된다. 이 책의 저자 크리스틴 콜드웰은 몸심리학(Somatic Psychology) 분야의 개척자로서 자신의 경험과 이론, 상담사례를 통해 중독에 빠지는 이 근원적 과정을 보여주고, 우리가 이러한 중독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다시금 진정으로 자기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96/자기를 아는 것에서 자기 돌봄은 시작된다

지금부터 다음 항목을 매일매일 실천하겠다.1) 나는 도박중독자의 목발이 되어 주는 것을 하지 않겠다.2) 나는 내가 처한 지금의 상황 중에서 나를 괴롭히는 것에서 신경을 쓰지 않고 좋은 점만 찾도록 노력할 것이다.3) 나는 자부심이 나의 동정심이나 남이 나를 동정하는 필요성을 없앨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리라.-하루하루에 살자 4월 27일-돌보지 않아도 꽃은 피고 지고둘째 방 베란다에 자그마한 다육이 화분에서 꽃이 피었다. 아들허락받고 거실베란다 쪽으로 빼와서 지켜보니까 계속 꽃이 피고 진다. 너무 작아서 돋보기로 들여다봐야만 하는데 참 예쁘다. 이런 줄은 아예 모르는 둘째에게 사진을 찍어 보내주었다."잘 자라네요.ㅎㅎ"'자연은 참 위대하지 않니. 이제 와서 보니 너희 셋도 엄마가 키운 게 아니었어, 니들..

81/Step by step

과거에 발생한 일에 대해서 억지로 걱정하는 것에서 해방되고, 또한 내일 일어날지도 모르는 모든 일에 대한 무의미한 추측 때문에 비관하지 않기 위해 기도한다. 우리가 살 수 있는 것은 바로 지금 현재이며 과거나 불확실한 미래는 모두 외적인 것임을 명심하리라. -하루하루에 살자 4월 12일- Step by step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한 걸음 한 걸음씩 내딛기 위해 오늘도 를 펼쳤다. 더 이상 과거의 실수와 놓쳐버린 것들에 대해 애태우지 않으려고 마음을 살핀다. 말과 머리로 말고 자신의 감정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자신의 감정에 소홀해지며 질수록 자기 자신에게서 멀어진다는 것을 알았다. 자신의 느낌과 감정을 무시하거나 외면하면 반드시 그 대가가 따랐기 때문에 확실히 알 수 있었다. ..

72/준주성범 遵主聖範

많은 일들을 귀를 막고 지나쳐야 하며 오히려 그대의 평화를 위한 것들만 생각해야 한다. 싸움의 노예가 되기보다는 그대를 불쾌하게 하는 것들로부터 눈을 돌리는 것이 더 이롭다. (토마스 아 켐피스 Thomas a Kempis) -하루하루에 살자 4월 3일-독일의 가톨릭 수도 사제인 토마스 아 켐피스 Thomas a Kempis (1380년경~ 1471년 선종)의 저서 은 성경 다음으로 그리스도교 신자들에게 널리 읽힌 책이라고 한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훈계, 조언을 담고 있다.준주성범의 뜻▶遵主(그리스도를 본받아) ▶聖範(따라야 할 거룩한 규범)준주성범의 차례1편 - 영적 생활에 유익한 훈계 2편 - 내적 생활을 지도하는 훈계 3편 - 내적 위안을 얻는 법 4편 - 성체성사에 대한 훈계이번 사..

51/힘이 나는 성경구절

우리는 우리 자신보다 더 위대한 힘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무능하거나 그렇게 하고 싶어 하지 않는 마음에 감금되어 있다. 나 스스로 세워 놓은 자기 고집과 자만심의 감옥에서 나 자신을 놓아주기로 하자. -하루하루에 살자 3월 13일- 에서 자주 등장하는 '위대한 힘'은 '신'을 뜻하기는 하지만 특정 종교를 지칭하는 말이 아니다. 중독에 무력함을 시인할 때 자기안에 힘이 없음을 시인하고 외부에서 힘을 빌어와야 한다는 의미에서 교본에 나오는 말이다. 좀 더 정확히 표현하면 내 안의 신성, 불성, Self의 힘을 끌어내야만 치유와 회복이 가능하다는 뜻이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다. 나는 가톨릭 신자이고 신앙의 힘을 빌어 하루하루를 살아가므로 를 매일 묵상할 때 성경말씀이 떠오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힘..

8/조언을 구하는 방법

우리 자신의 생각이 뒤죽박죽이 되어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닐 때 그러한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우리는 성직자나 사회단체 또는 가정법원과 같은 전문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으로부터 편견이 없는 조언을 구해야 한다. -하루하루에 살자 1월 26일- 조언 助言 위기에 처했을 때 사실 쉽게 조언을 구하기는 힘들다. 이때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조차 갈팡질팡 혼란스럽기 때문이다. 사실 조언이라는 것도 내가 어느 정도 정신이 차려졌을 때 이야기지, 혼돈 속에 빠져있을 때는 그마저도 힘든 것이 사실이다. 조언을 구하는 방법1. 하소연하지 말 것! 조언을 구하는 것과 하소연은 다르다. 내마음 정리가 먼저다.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운 마음을 스스로 풀어내고 해소하고 나서 조언을 청해야 한다. 노트에 마음 가..

2023.06.25. 당신의 깊고 넓은 사랑을 저에게도

당신의 깊고 넓은 사랑을 저에게도 우리 모두가 가족모임 생활방식으로 산다면 제12단계에서 말해주는 최고의 영신적 성공을 이룰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12단계를 생활해 본 결과로써, 영적으로 각성되었고 도박중독자들에게 이 메시지를 전하려고 노력했고, 또 우리 생활의 모든 면에서도 이러한 원칙을 실천하려고 노력했다." 영신적으로 각성되는 것은 바로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과 도움을 받을 수 없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서 그들에게 전할 수 있는 그 어떤 진리를 배운 것이다. 오늘은 6.25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이다. 오늘 새벽미사 때 신부님의 강론중 김수환 추기경에 대해 언급한 것을 옮겨본다. "여러분은 통일을 바라십니까?" 청중은 큰소리로 네라고 대답..

2023.06.22. 자녀를 위한 기도

자녀를 위한 기도 제8단계에서 제안한 우리에게 해를 끼친 사람의 명단을 어떻게 할 것인가? 제9단계에서는 "우리는 우리는 그들에게 해가 되지 않는 한, 할 수 있는 데까지 어디서나 그들에게 보상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것을 위해서는 신중하고 성실한 자기반성이 꼭 필요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남을 비난함으로써 끼친 해에 따르는 죄책감을 없애기 위해서 무심결에 사과의 말 한다미를 던지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 오히려 그것은 과거의 상처를 재발하게 만들는지 모른다. 자신의 태도를 바꾸는 것이 과거에 자신이 보였던 불친절을 보상하는데 더 큰 효과를 가질 수 있다. 내가 과거에 남에게 물질적인 피해를 입혔다면, 내가 진 빚을 인정하고 그것을 완전히 갚을 것이다. 친척이나 친구 사이에서 있었던 불화는 나의 자..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숲 속의 현자가 전하는 마지막 인생 수업

I MAY BE WRONG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큰글자도서)때 이른 성공을 버리고 떠난 17년간의 숲속 수행, 그리고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깨달은 것들 “불안의 폭풍우 속에 있는 당신을 구원할 책.” 2022년 1월, 한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 ‘망설임도, 두려움도 없이 떠납니다’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거대한 애도의 물결이 스웨덴을 휩쓸었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수많은 스웨덴인들을 불안에서 끌어내어 평화와 고요로 이끌었던 그는 2018년 루게릭병에 진단받은 후에도 유쾌하고 따뜻한 지혜를 전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는 20대에 눈부신 사회적 성공을 거뒀지만 모든 것을 버리고 숲속으로 17년간 수행을 떠났던 저자의 여정과 깨달음, 그리고 마지막을 담은 책으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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