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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에살자 140

자신에게 충실하라는 말

자신에게 충실하라는 말매일매일 나의 생활에서 걱정을 하거나, 화를 내거나, 나 자신에 대해서 동정을 할 만한 일은 거의 없다. 내가 마음 상하고 상처를 쉽게 입는다면 나의 만족감을 싼값에 팔고 있는 것이다. 6월 27일  1. 기억하라!나는 '자신에게 충실하라.'라는 말을 기억하여야 한다!  6월 27일 2. 배워라!사람들은 불만에 잠기고 자신의 팔자에 대해서 원한을 품고, 탓할 사람을 찾는다. 그들은 아직도 자신에게 충실하라는 것을 배우지 못한 것이다. 그들은 아직도 문제점들에 집착하여 맡기는데에서 오는 즐거움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 6월 27일 3. 어떻게?자신에게 충실하다는 것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일지는 각자 자기 자신의 몫!이 아닐까.  나는 이 문구로 대신하고 싶다, 길을 잃지않고 중심을 ..

손잡지 않고 살아난 생명은 없다

손잡지 않고 살아난 생명은 없다이것은 책 제목이다. 읽어본 책은 아니라서 제목만 따왔고 그 책이 어떤 것을 담았는지 정도만 알고 있다. 경쟁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이유, 더불어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우리 존재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한다. 저자는 개미박사로 불리는 동물행동학자 최재천 교수다.손잡지 않고 회복된 중독은 없다최재천 교수의 책 제목을 보는 순간, 나는 이렇게 바꿔보았다. "손잡지 않고 회복된 중독은 없다." 도박중독에서 회복으로 가는 길은 무쏘의 뿔처럼 혼자 걸어갈 수 있는 길이 아니다. 숱한 장애물, 걸림돌이 도사리고 있어서 웅덩이에 빠질 수도 있고, 더 깊은 수렁에 빠질 수도 있고, 아예 늪에 가라앉아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도박이라는 병 자체가 그런 것이라서 도박병에 걸린 환..

내게 말을 건네오는 덩굴 장미

여기저기 온통 꽃대궐여기저기 장미축제 소식이 들려온다. 꽃보다 사람이 많다고. 품종에 따라 피는 시기에 따라 모양과 색깔, 꽃말까지 다양하다지만 나는 걷다가 골목길에서 만나는 덩굴장미가 단연 으뜸인 것 같다. 줄기가 길게 뻗으면 5미터까지도 간다는데 장미덩굴은 담을 넘는 곡선 때문인지 더 아름답다. 이런 유연하고 부드러움 때문에 장미에게 가시가 있다는 것을 순간 잊어버리게 되곤 한다.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게 된다면 덩굴장미를 담장 따라 쭉 심으리라. 봄이 되면 우리 집이 꽃대궐이 되겠지. 이런 뜬금없는 상상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진다.이해인 수녀님이 들려주는 詩6월의 장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걸어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항복 선언 행복 선언

받아들인다는 것은 거절하지도, 저항하지도 않고 단순히 인정하는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즉 받아들이는 사람은 이해하고, 따를 수 있고, 협조하여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것은 익명의 알코올 중독자들을 지원한 미국 정신과 의사 Dr. Harry M. Tiebout의 말이다.복종服從1. 사전적 의미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권위 있는 타인의 명령이나 의사를 그대로 따르는 것을 말한다.2. Dr. Harry M. Tiebout 이 말하는 복종한 개인이 무의식에 의해서가 아닌 의식적으로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는 지금 실제로 현재는 정복할 수 없지만 그의 무의식 속에 언젠가 정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남아 있다. 이것은 진정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며, 어떠한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일시적인 복종으..

삶을 더 순조롭게, 자기답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가 담긴 책

하루하루에 사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좋은 책을 소개하고 싶었다. 이 책 안에 켜켜이 삶을 더 순조롭게, 자기답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가 가득하기 때문이다.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책 제목부터가 남다르다. 제목을 마음 안에 심어 두려고...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토마스 산체스 에디션)한 번 읽었어도, 또 읽어서도 좋으면 정말 좋은 책이다. 한참 전에 이 책을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보석처럼 발굴해 냈고 읽고 나서 서로 책을 권하는 사이에게 주었다. 그랬더랬는데 이 책이 다시 읽고 싶어졌다. 다시 구했다. 이 책에 대해 알려주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읽고 건네주려고 한다. 그전에 또 한 번 훑어보았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이 책의 내용도 여전히 좋았지만 갈피갈피 삽입된 토마스 산체스의..

모든 것이 숨죽인 고요한 시간

모든 것이 숨죽인 고요한 시간불 쓰지 않고 살금살금보통 5시면 잠에서 깬다. 바로 불을 켜지 않고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온다. 거기서 대략 주방까지 몇 걸음인지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살금살금 걸어가서 정수기에서 물을 한잔 따라 마신다. 그리고 이번에는 어둠 속에서 현관 쪽 화장실로 걸어간다. 이것 역시 몇 걸음인지 모르지만 몸이 기억하는 대로 몸이 하는 대로 따라간다. 이 집에서 10년 넘게 살고 있으니 이제 이 정도는 눈 감고도 가능하다. 화장실에 들어설 때 불을 켠다. 처음 불을 쓰는 것이다. 이게 잠 깨어 고요을 깨는 첫 번째 의식이다. 창문을 여는 것부터방으로 돌아와 창문을 열고 바깥을 살핀다. 밤새 바깥에 갇혀있던 아카시아 향이 바람 타고 방으로 들어오고 첫차가 운행 전이라 텅 빈 거리가 한눈에 ..

100/엄마의 기도가 하늘에 닿으면

기도란 나의 마음속에서 신과 접촉하는 것이다. 그것은 영신을 위해서 좋은 약이다. 스스로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분의 가르침을 기꺼이 따르려 할 때 인도를 청하는 기도는 가장 큰 효험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하루하루에 살자 5월 1일-엄마의 기도가 하늘에 닿으면 엄마의 기도가 하늘에 닿으면주님은 마음 다해 그 기도 들으시네엄마의 기도가 하늘에 닿으면간절한 그 눈물 주님은 살피시네 자신을 위한 기도를 조금씩 아껴서자식을 위한 기도에 모든 걸 바치는여린 가슴 부여잡고 주님께 매달리는엄마의 기도는 나를 숨 쉬게 하네 엄마의 기도가 하늘에 닿으면가진 것 없어도 내겐 두려움 없네엄마의 기도가 하늘에 닿으면어둠 속이라도 나는 다시 걸을 수 있네 엄마의 기도가 하늘에 닿으면아티스트열일곱이다앨범열일곱이Day 17발매일..

97/부족해서가 아니라 만족하지 못해서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는 말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배우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과 화해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다른 사람들이 한 행동의 동기나 그들의 마음 상태를 나는 절대로 알 수 없기에 나 자신을 위해서 그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관용이 필요하다.-하루하루에 살자 4월 28일-"나에게 너는 충분히 훌륭한 존재야. 나는 네가 무척 만족스럽고, 있는 그대로의 네 모습이 가장 좋아"늘 뭔가 불평불만을 하는 자기 내면의 아이를 안아주며 속삭이라고 가르쳐 준 안젤름 그륀 신부님의 말씀을 떠올리며오늘의 글은 책에서 발굴해 내었다."충분함을 모르는 사람은 즐길 줄 모릅니다. 즐거움은 충분함을 아는 것과 분명히 관계가 있습니다. 내가 지금 경험하고 있는 것을 충분하다고..

91/비꼬는 말

대인 관계를 잘 이루기 위해서 견고함과 친절함을 갖도록 노력하겠다. 비꼬는 말에 의해서 입은 상처는 치료가 늦으며 오히려 나의 인생이 보다 개선되는 것을 지연스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하여라. -하루하루에 살자 4월 22일-비꼬는 말비꼬는 말은 상처오늘 에서 비꼬는 말을 언급하고 있다. "우리의 억압당한 감정을 풀어주기도 하며 만약 우리의 말이 진정으로 노골적이라면 우리에게 어떤 만족감을 가져다주기도 한다."라는 부분에서 나는 솔직히 찔렸다. 상대방을 무시하고 내 안의 불만을 돌려서 표현한 적이 얼마나 많던가. 상대방의 마음에 거슬릴 정도로 빈정거리는 비꼬는 말을 하게 되는 경우 무조건 '하지 말아야지.'라고 반성만 할 일이 아니라 '왜 그런 말을 하게 되었을까?' 내 안에 무엇이 그렇게 말하게 만든..

78/반드시 해야 하는 고백

우리가 잘못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시인하기는 힘듭니다. 다른 사람에게 시인하기는 더욱 힘듭니다. 우리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 잘못에 대하여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게 되면, 회복의 길에 가까이 온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정직할 때 마음이 놓임을 느낍니다. 우리 문제에 대하여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우리 어깨의 무거운 짐은 가벼워지고 마음은 날아갈 듯할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진실로 보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갬아넌 교본 16쪽) -하루하루에 살자 4월 9일-5단계의 고백은 스스로의 모습을 반복적으로 돌아보고 인정하며, 자신이 이러한 과정을 정직하게 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다른 어떤 사람에게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다. 조근호 129쪽정직한 고백 오늘 해당하는 내용은 회복을 위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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