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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복 선언 행복 선언

나살자(나부터 살자/ 나를 살리는 자원) 2024. 5. 13.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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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들인다는 것은
거절하지도, 저항하지도 않고
단순히 인정하는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받아들이는 사람은 
이해하고, 따를 수 있고, 협조하여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것은 익명의 알코올 중독자들을 지원한 미국 정신과 의사 Dr. Harry M. Tiebout의 말이다.

밤산책 조명받은 작약

복종服從

1. 사전적 의미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권위 있는 타인의 명령이나 의사를 그대로 따르는 것을 말한다.

2. Dr. Harry M. Tiebout 이 말하는 복종

한 개인이 무의식에 의해서가 아닌 의식적으로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는 지금 실제로 현재는 정복할 수 없지만 그의 무의식 속에 언젠가 정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남아 있다.
이것은 진정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며, 어떠한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일시적인 복종으로 긴장이 계속된다.

<하루하루에 살자> 5월 13일


그러나

항복降伏

1. 사전적 의미

나를 굽혀 복종하는 것을 말한다. 
부처의 힘으로 악마, 외도外道, 불의등을 극복하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성경에서도 그리스도의 권세에 의한 귀신의 굴복이 언급되고 있다.

2. Dr. Harry M. Tiebout 이 말하는 항복

무의식적인 형태로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을 갖출 때 더 이상 분쟁의 여지는 남지 않는다. 이럴 때 긴장과 갈등에서 해방되고, 또 편안함을 찾는다. 

<하루하루에 살자> 5월 13일

밤산책

항복 선언 행복 선언

오늘의 <하루하루에 살자>에서 티보박사가 복종과 항복의 차이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12단계 중 제1단계가 매우 중요한데 왜 그렇게 쉽지 않은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내 힘으로, 내 의지대로, 내 생각대로, 내 나름대로... 이것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나는 무력함을 시인한다는 것은 항복선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영적으로 나의 항복이 곧 행복선언이었음을 뒤늦게 깨닫게 된다. 바닥체험을 통해 내가 무력하다는 사실을 '완전히' 받아들일 때라야 새로운 빛이 비치기 시작했으니. 내가 위대한 힘의 역할을 하지 않고 위대한 힘께 내어 맡길 때라야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니.
 
회복의 길을 걷고 있더라도 길을 잃지 않으려면
제1단계를 늘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그들의 도박행위와 그들의 가정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무력하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라고 하는 갬아넌의 제1단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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