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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새벽 묵상 100

2023.07.04 내 힘으로 내가

오늘 기억할 것 나는 도박중독자가 자기 죄책감 때문에 얼마나 고통을 받고 있는지를 이해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가 낙심해 있을 때 그를 걷어차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며, 비록 내용에 있어서는 서로 다르다 하지만 둘 다 도박중독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평온함"이라는 위대한 힘의 은혜를 입고 있는 나는 그가 매우 호전적이거나 혹은 자기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거나 간에 그는 자기 자신에게 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새가 낮게 나는 것을 보니 비가 오려나보다. 일기예보가 다 알려주지만. 오늘 바람도 선선하고 새들도 유난스럽다.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 이런 속담을 지어낸 사람들은 자연과 더불어 관찰하고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살았을 것이다, 주어..

2023.07.03 하느님 손에 쥐어진 몽당연필

오늘 기억할 것 위대한 힘께서 인도해 주시기를 원하고, 나를 위해 보여주시는 그분의 뜻을 잘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위대한 힘께서 나의 인생을 돌보아 주실 것이다. 가족 모임 이전에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 노력했기에 너무나 어려운 길을 택했었다. 이제 나는 문제를 위대한 힘께 맡겨야만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위대한 힘께서는 나의 삶에 함께 하셔야 한다. 나는 모든 일에서 그분을 알고 인식할 것이다. 그럼으로써 모든 어려운 일에서 벗어나게 될 수 있는 것이다. 위대한 힘에게 맡긴다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마더 데레사, 당신의 비밀은 무엇입니까? 1950년 사랑의 선교 수녀회를 설립하고 1960년대에는 인도에 고아원, 한센병 환자 수용소, 버려진 힌두사원을 죽어가는 이들을 위한 호스..

2023.07.02 징검다리를 놓아가면서

오늘 기억할 것 인생에서 선한 것을 찾아 그것이 인도하는 대로 따르려 하는 데에 장애물이 막을 수 없다. 가족모임은 나를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초대한다. 즉 나의 인생관과 내가 만들 수 있는 인생을 바꾸도록 한다. 장애물과 징검다리의 차이는 단지 당신이 그 돌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달려있다. 그러므로 《하루하루에 살자》에서처럼 그 누구도 남의 길에 장애물을 놓을 수는 없는 것이다. 혹시 자기 앞에 어떤 장애물이 놓여있다면 그것을 과감히 던져버릴 수 있는 것도 자기자신이어야 한다. 장애물이 걸림돌이 된다면 당연히 내다 버려야 한다. 자기의 보폭대로, 자기의 상태에 맞게 징검돌을 놓아야만 한다. 징검다리를 놓아가며 나는 평온한 회복의 길을 가는데 방해가 되는 걸림돌을 제거하고있다. 내 힘으로가 아니라 ..

2023.07.01 프란치스코 교황이 매일 낭송하는 기도

오늘 기억할 것 할 수 있는 한 빨리 가족모임의 프로그램을 충실히 공부하고, 매일매일 독서와 12단계와 슬로건들이 나의 실생활에 적용되도록 할 때, 나는 다른 사람에게 절대로 '화'를 내지 않게 될 것이며, 나 자신을 불쌍히 여기는 동정심을 갖지 않게 될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매일매일의 생활에서 생기는 좋은 일에 대한 감사와 받아들이는 몸가짐과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오늘 아침 교황님 따라서 바치는 기도 주님 저에게 성스러운 마음을 내려주시어 항상 올바르고 깨끗한 것들만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또한 죄악을 보고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이 미치는 곳 어디에서든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결코 지루함이나 슬픔, 그리고 탄식을 모르는 그러한 마음을 ..

2023.06.30. 나쁜 날씨란 없는 거니까

오늘 기억할 것 나는 주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대로 순응하고 나와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해도 다른 사람을 간섭하거나 그들을 조종하지 않고, 오직 사랑으로 그들을 대하는 것이 바로 내가 가족모임에서 찾고 있는 것이요,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을 배우는 것은 때때로 고통스럽기도 하지만, 그것으로부터 얻게 되는 것은 인생의 풍요로움, 충만함, 평온함이다. 어제 길을 가다가 건물밖으로 나오자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일단 '이 비를 피해가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현관에서 장대비를 바라보게 되었다. 졸지에 비멍! 그 와중에서 우산을 쓰고 종종걸음으로 걷는 사람들도 보였고 맡은 편 건물 입구에서 나처럼 비를 피하는 사람도 보였다. 그래,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도 아닌데 뭘. 이런 마음으로 비를 바라보면..

2023.06.29. 할 수 있는 만큼만 조금씩

오늘 기억할 것 내가 다른 사람들에 상처 입힌 일들에 대한 후회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보상을 다함으로써 치료될 수 있다. 내가 놓쳤던 많은 기회들에 대한 후회는 오늘 더욱 현명한 선택을 하려고 노력함에 따라 사라질 수 있을 것이다. 더 이상 후회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과 행동으로 이 하루를 살아가야 할 것이다. 절대로 서두르거나 긴장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도록 할 것이다. 지난 잘못을 깨치고 뉘우치는 것은 중요하다. 이것을 '후회'라고 하지만 여기서 그치면 말짱 도루묵이다. 반성하고 후회만 하면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그래서 '할 수 있는 한 보상을 다하라.'라고 말한다. 이미 엎지러진 물을 다시 담을 수는 없지만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다면 오늘을 후회 없이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할 수 있었..

2023.06.28. 현혹과 불혹 사이

오늘 기억할 것 개인적인 말다툼에 있어서 그 어떤 나 나름대로의 판단을 내리지 않을 것이다. 쌍방 모두에게는 내가 평가할 수 없는 자기 현혹이 있다. 감정적으로 합리적인 단계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 충고를 하려 하지 않겠다. 현혹과 불혹 공자님의 가르침대로라면 나는 미혹하지 않는 나이(불혹不惑)를 지나 하늘의 명을 깨닫는다는 나이(지천명知天命)도 지나 이제 남의 말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나이(이순耳順)에 이르렀다. 너무 거창해서 부담스럽지만 이 말은 성인으로 칭송받는 공자님 자신에게 해당되는 말이란다. 그래서 한편 위안이 된다. 현혹眩惑이라는 말을 들으니 불혹不惑이라는 단어가 떠올랐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공자님 말씀이 어쩌고 저쩌고 하게 되었다. 오늘 《하루하루에 살자》에서 말하고자 ..

2023.06.27. 잘 산다는 것은

오늘 기억할 것 매일매일 나의 생활에서 걱정을 하거나, 화를 내거나, 나 자신에 대해서 동정을 할만한 일은 거의 없다. 내가 마음 상하고 상처를 쉽게 입는다면 나의 만족감을 싼값에 팔고 있는 것이다. 나는 '자신에게 충실하라'라는 말을 기억하여야 한다. 잘 산다는 것은 자신에게 충실한 삶이란 무엇일까?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먼저 이런 질문부터 해본다. 두개의 질문 1. 내게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아무리 중요한 타인이라 하더라도 내 삶의 주인은 나라는 생각을 해본다. 2.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이고 무엇을 하면 에너지가 생기는가? 내 앞에 놓인 것, 그 어려움이 아무리 크더라도 나를 돌보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근심걱정이나 화는 몸을 망가뜨릴 뿐만 아니라 관계도 망쳐버리므로 날마다 나를..

2023.06.26. 오늘 기억할 것

오늘 기억할 것 우리가 첫째 신경 써야 할 일 중의 하나가 자녀에 대한 것이다. 우리가 지니는 태도가 바로 우리 가족들의 관계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열쇠이며, 그들을 정상적으로 키울 수 있는 열쇠이다. 아침 묵상집으로 《하루하루에 살자》를 펼쳐든지 두 달이 넘었다. 번역의 문제인지 문맥이 매끄럽지 못하고 글이 쏙 들어오는 맛이 없어서 한자를 곁들여가며 노트북 필사를 해왔다. 앞으로는 전문 대신 으로 노트북필사를 대신하려고 한다. 오늘의 을 보면 예전에는 주로 도박중독자가 남편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자녀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아내의 입장에서 남편과 아이들의 중간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사례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나는 가족모임에서 이러한 문제에 대한 모든 해답을 얻게 되었어요. 나는 그들에게 ..

2023.06.25. 당신의 깊고 넓은 사랑을 저에게도

당신의 깊고 넓은 사랑을 저에게도 우리 모두가 가족모임 생활방식으로 산다면 제12단계에서 말해주는 최고의 영신적 성공을 이룰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12단계를 생활해 본 결과로써, 영적으로 각성되었고 도박중독자들에게 이 메시지를 전하려고 노력했고, 또 우리 생활의 모든 면에서도 이러한 원칙을 실천하려고 노력했다." 영신적으로 각성되는 것은 바로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과 도움을 받을 수 없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서 그들에게 전할 수 있는 그 어떤 진리를 배운 것이다. 오늘은 6.25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이다. 오늘 새벽미사 때 신부님의 강론중 김수환 추기경에 대해 언급한 것을 옮겨본다. "여러분은 통일을 바라십니까?" 청중은 큰소리로 네라고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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