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새벽 묵상

2023.07.26 / 100세 할머니 시인의 위로

나살자(나부터 살자/ 나를 살리는 자원) 2023. 7. 26.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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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억할 것
가족모임의 궁극적인 목표는 도박중독으로 생긴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만약 내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나 나의 환경에서 더 쉽고 행복하게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진정으로 배우기를 원한다면, 가족모임은 무엇인가를 나에게 제공할 수 있다.

 

있잖아, 불행하다고
한숨 짓지 마

햇살과 산들바람은 
한쪽 편만 들지 않아

꿈은 
평등하게 꿀 수 있는 거야.

나도 괴로운 일
많았지만 
살아있어 좋았어

너도 약해지지 마

 


 

100세 할머니 시인

1911년 생, 시바타 도요 할머니의 시 <약해지지 마> 이다.
100세까지 계속 시를 쓰다가 2013년 101세에 세상을 뜨신 대단하신 분이다.
 
 
나는 가끔
약해지지 않으려고 이 시집을 펼쳐든다.


나한테 필요한 말이라서 깊은 위로가 된다.

소장도서

 
약해지지 마
'산케이신문'에 연재되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낸 작가 시바타 도요의 첫 작품집『약해지지 마』. 올해 99세가 된 작가가 일상의 소중함을 싱그러운 감성으로 그려내며 바르고 아름다운 삶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상의 소중함, 따뜻한 추억 뿐 아니라 99세의 나이이기 때문에 건넬 수 있는 조용한 충고와 지혜도 꺼내놓는다. 자연의 흐름에 순응하면서도 동시에 삶에 대한 열정으로 일상을 꾸리는 삶의 방식을 온몸으로 가르쳐주고 있다.
저자
시바타 도요
출판
지식여행
출판일
2013.01.10
 
약해지지 마: 두 번째이야기
『약해지지 마 - 두 번째 이야기』에는 저자가 지나왔던 파란만장한 삶의 궤적이 상세히 소개되어 있다. 독자들은 책에 실린 아름다운 사진도 함께 감상하며, 저자가 펼치는 100년간의 인생 이야기에 한층 더 몰입할 수 있다. 지금은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가 남긴 한마디는 여전히 우리의 가슴을 울린다. “살아 있어 좋았습니다.” 인생의 대선배인 시바타 도요는, 우리가 ‘삶’ 그 자체로 기뻐할 줄 알고, 살아가면서 시련과 마주하게 되더라도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며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용기와 지혜를 가르쳐준다.
저자
시바타 도요
출판
지식여행
출판일
2015.05.10

약해지지 않기 위해


또 날이 밝아온다.
열어젖힌 창밖으로 매미들의 합창소리가 들려온다.
 
아직 어두운 방, 불을 켜고 
약해지지 않기로 마음을 다잡는다.
 
마음의 상태가 삶의 질을 결정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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