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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에 살자 100일 묵상 100

90/꽃과 사랑의 아포리즘

사랑이란 성격에 따라 사람 안에 있는 자연적인 온화함을 의미하지 않으며 그것은 이성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영신적인 이해에 의해서 생긴 영적인 원칙이라고 본다. 그 원칙은 우리가 위대한 힘의 창조물로써 우리의 모든 동료 창조물에게 친절하고 겸손하게 되도록 해준다. -하루하루에 살자 4월 21일-사랑의 첫 번째 의무는 상대방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폴 틸리히더 많이 사랑하는 것 외에 다른 사랑의 치료약은 없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죄를 미워하되 죄인은 사랑하라. 마하트마 간디단지 누구를 사랑한다고 해서 무조건 감싸야한다는 뜻은 아니다. 사랑은 상처를 덮는 붕대가 아니다. 휴 엘리어트사랑은 눈으로 보지 않고 마음으로 보는 것. 윌리엄 셰익스피어나는 내가 아픔을 느낄 만큼 사랑하면 아픔은 사라지고 더 큰 사랑만이..

89/'척'하지 말고 솔직하게

가족모임을 통해서 우리는 점차적으로 가족모임의 영신적 교훈의 의미를 알게 된다. 영신적 접근이 효과를 보려고 할 때 우리는 두 개의 장벽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자기 정당화와 독선주의다. 자기 정당화는 내가 항상 옳다고 하는 굳은 신념을 갖게 만들고, 독선주의는 "너보다는 내가 더 신성하다." "다른 사람보다 내가 더 낫다."라는 망상 속에 나를 휩싸이게 한다. -하루하루에 살자 4월 20일-앞뒤가 다르지 않은 사람앞뒤가 다른 사람을 우리는 위선자라고 부른다. 말이나 행동이 서로 맞지 않고 자신의 이득만을 생각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부류다. 자신의 이해득실을 따지고 계산하느라 앞뒤를 너무 재기도 한다. 물론 사회생활에서 적당히 가면도 쓰고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앞..

88/서두르지 말고 여유 있게 하자

가장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말은, 아주 오래된 구호인 '서두르지 말고 여유 있게 하자.'라는 말이다. 내가 하고자 하는 모든 일을 이루지 못했을 때, 또 어떤 반대에 부딪혀 아무 일도 제대로 하지 못했을 때, 나는 서두르지 말고 여유 있고 쉽게 하자는 이 말을 꼭 기억할 것이다. 아무튼 이것은 나의 마음이 흥분하지 않게 해 준다.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변화하는 것이 충동을 막아 주기 때문이다. -하루하루에 살자 4월 19일-서두르지도 말고 쉬지도 말고 멈추지도 말고 차근차근여유 있게 하자여유란느긋하고 차분하게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마음의 상태. 대범하고 너그럽게 일을 처리하는 마음의 상태. 물질적, 공간적, 시간적으로 넉넉하여 남음이 있는 상태.이런 사전적인 의미를 떠나서 마음의 여유를 갖는다는 것이 배부..

87/하루하루에 살자와 두 편의 시

가족모임은 자신의 경험과 힘과 희망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눔으로써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모임이다. 이 경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희망과 힘은 더욱 커질 것이다. -하루하루에 살자 4월 18일-내가 좋아하는 박노해의 시 하나 더아직과 이미 사이 '아직'에 절망할 때 '이미'를 보아 문제 속에 들어 있는 답안처럼 겨울 속에 들어찬 햇봄처럼 현실 속에 이미 와 있는 미래를 아직 오지 않은 좋은 세상에 절망할 때 우리 속에 이미 와 있는 좋은 삶들을 보아 아직 피지 않은 꽃을 보기 위해선 먼저 허리 굽혀 흙과 뿌리를 보살피듯 우리 곁의 이미를 품고 길러야 해 저 아득하고 머언 아직과 이미 사이를 하루하루 성실하게 몸으로 생활로 내가 먼저 좋은 세상을 살아내는 정말 닮고 싶은 좋은 사람 푸른 희망..

86/고난은 자랑이 아니다

도박중독자가 도박에 빠져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몹시 격렬해져서 자신의 존엄성과 품위를 잃어버리고 말았을 때, 이처럼 어쩔 수 없이 되어 버린 창조물도 우리의 동정이 필요하고 몹시 상처 입어 감정이 예민해져 죄의식에 병들어 있는 신의 자녀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어렵긴 하지만 우리 자신의 향상을 위해서 도박중독자들이 병에 시달릴 때, 그들에게 보였던 우리의 태도를 고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루하루에 살자 4월 17일-내가 좋아하는 박노해의 詩고난은 자랑이 아니다 고난은 싸워 이기라고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역경은 딛고 일어서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좌절은 뛰어넘으라고 오는 것이 아닙니다 맑은 눈 뜨라고! 고통을 피하지 말고 맞서 싸우려들거나 빨리 통과하려 하지 말고 오히려 고통의 심장을 파고..

85/어려운 시간을 극복하고자 할 때 어떻게 하나요?

어려운 시간을 극복하고자 할 때, 좋은 구호나 말을 선택하여 계속 반복하라는 제안을 자주 들었다. 이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평온함을 청하는 기도'를 사용한다. -하루하루에 살자 4월 16일- 평온함을 청하는 기도 어쩔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온함을 주시고 어쩔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를 주시고 그리고 이를 구별하는 지혜도 주소서. 어려운 시간을 극복하고자 할 때 "어둡고 침체된 분위기가 우리를 내려 누르고, 우리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에 대해 소극적으로만 생각하게 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잠이 보약마음의 에너지가 고갈되었을 때는 일단 먹고 자고 싸고... 무조건 이것부터 챙겨야 한다. 마음의 건강상태가 곧바로 몸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라서 마음이 힘들수록 몸을 챙겨야만 한다. 평소보다 더 잘..

84/우리에게 의미 있는 날은 '오늘'이라는 하루 뿐입니다.

내가 해낼 수 없는 일이 있다는 것을 경험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운명이 내 손에 놓여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내가 이러한 사실을 빨리 받아들일수록 더 좋은 일들이 내 인생에 더 빨리 펼쳐지기 시작할 것이다. -하루하루에 살자 4월 15일- 창문이 덜컹거리는 소리에 깼다. 어제는 한여름 같더니 오늘은 종일 비가 내린다고 한다. 창밖은 아직 어둠이고 비도 아직이다. 종잡을 수없는 날씨, 널뛰기하는 날씨에 몸이 부대낀다. 오면 오는대로 가면 가는 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자연 앞에서 어쩌겠는가. 그저 스스로 몸살림을 잘 해나가면 될 뿐. 나를 몹시 괴롭혔던 문제를 버렸을 때, 꿈도 못 꿨던 어떤 일이 이루어진 것처럼 해결책을 발견하게 될 때 이것을 통해서 인간의 이해력에는 한계가 있으며 자..

83/말을 하기 전에 잠시 쉬고 생각하는 여유를

화를 당하지 않고 문제들을 더 크게 만들지 않기 위해서 무슨 말을 하기 전에 잠시 쉬고 생각하는 여유를 가지겠다. 화가 나서 하는 비난보다 때를 잘 맞춘 침묵이 내가 처한 어려움을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루하루에 살자 4월 14일- 침묵의 14가지 원칙 ★출처 18세기 프랑스 문필가로 활동했던 조제프 앙투안 투생 디누아르 신부 1. 침묵보다 나은 할 말이 있을 때에만 입을 연다. 2. 말을 해야 할 때가 따로 있듯이 입을 다물어야 할 때가 따로 있다. 3. 입을 닫는 법을 먼저 배우지 않고서는 결코 말을 잘할 수 없다. 4. 말을 해야할 때 입을 닫는 것은 나약하기 때문이다. 입을 닫아야 할 때 말을 하는 것은 경솔하고도 무례하기 때문이다. 5. 말을 해야 할..

82/과연 우리는 우리가 갖고 있는 문제를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

우리들 대부분은 우리가 갖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진정으로 우리는 그것을 알고 있는가? 자신의 문제를 세밀하게 써보는 것이 그것을 진정으로 알아내는 한 가지 방법이 된다. 우리가 그것을 직시하여 우리의 태도가 변함에 따라 다시 고쳐 적을 수 있도록 종이 위에 써 나갈 때 우리의 문제점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해 주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하루하루에 살자 4월 13일-"우리들 대부분은 우리가 갖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가를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진정으로 우리는 그것을 알고 있는가?" 가톨릭과 성공회는 미사전례가 같기 때문에 전 세계 어느 곳에 있든 가톨릭 성당이 없을 때 성공회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기도 한다. 오래전 어느 성공회 공동체 미사를 드릴 기회가 있었는데 적..

81/Step by step

과거에 발생한 일에 대해서 억지로 걱정하는 것에서 해방되고, 또한 내일 일어날지도 모르는 모든 일에 대한 무의미한 추측 때문에 비관하지 않기 위해 기도한다. 우리가 살 수 있는 것은 바로 지금 현재이며 과거나 불확실한 미래는 모두 외적인 것임을 명심하리라. -하루하루에 살자 4월 12일- Step by step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한 걸음 한 걸음씩 내딛기 위해 오늘도 를 펼쳤다. 더 이상 과거의 실수와 놓쳐버린 것들에 대해 애태우지 않으려고 마음을 살핀다. 말과 머리로 말고 자신의 감정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자신의 감정에 소홀해지며 질수록 자기 자신에게서 멀어진다는 것을 알았다. 자신의 느낌과 감정을 무시하거나 외면하면 반드시 그 대가가 따랐기 때문에 확실히 알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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