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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에 살자 100일 묵상 100

80/하느님의 자비에 의탁하는 기도

절망 - 우리 중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것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는가! 우리는 절망이 단지 믿음이 없는 상태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궁지에 빠져 있을 때, 위대한 힘께 도움을 청하려 하기만 한다면 우리는 절망할 수가 없다. 우리가 몹시 어려운 처지에 빠져 있어 그것을 벗어날 길을 찾지 못하는 것은 바로 모든 해결책을 우리 자신에게서 찾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하루하루에 살자 4월 11일- 하느님의 자비에 의탁하는 기도 지극히 자비로우신 예수님!저는 환난과 시련의 때에 당신께 의지하나이다. 당신은 제가 완전한 신뢰를 드릴만한 분이시나이다. 당신은 모든 것에 충실하신 분이시나이다. 제 삶이 온통 혼동으로 가득할 때 저에게 명료함과 믿음을 주소서. 제가 절망의 유혹을 당할 때 제 영혼..

79/자기 자신 말고 다른 무엇이 되기를 갈망하지 않는다

내가 도박중독자가 앓는 질병을 정복하기 위해 무언가 직접 할 수 있다는 환상에서 깨어나게 하소서. 나 자신을 위한 도움을 기꺼이 받아들인다면 내가 다른 사람의 병으로 고통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나 자신을 위한 도움을 받아들이는 것이 도박중독자를 간접으로 돕는 것이다. -하루하루에 살자 4월 10일-꽃이 말을 걸었다우와, 꽃이 피었네. 감탄, 감탄. 또 감탄하다 사진에 넣고 돌아서면서 아침까지만 해도 봉오리가 맺혀있더랬는데 참 신통방통하단 생각이 들었다. 어찌 저렇게 제 때를 알고 피어나는지. 누가 보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만의 꽃을 자기만의 때에 맞춰서 피워내니 얼마나 대견하고 아름다운가. 누군가의 도움을 끌어내고 누군가의 희생도 없이 그저 붙박인 그 자리에서 햇볕이 비치면 비치는 대로 바람이 불면..

78/반드시 해야 하는 고백

우리가 잘못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시인하기는 힘듭니다. 다른 사람에게 시인하기는 더욱 힘듭니다. 우리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 잘못에 대하여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게 되면, 회복의 길에 가까이 온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정직할 때 마음이 놓임을 느낍니다. 우리 문제에 대하여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우리 어깨의 무거운 짐은 가벼워지고 마음은 날아갈 듯할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진실로 보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갬아넌 교본 16쪽) -하루하루에 살자 4월 9일-5단계의 고백은 스스로의 모습을 반복적으로 돌아보고 인정하며, 자신이 이러한 과정을 정직하게 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다른 어떤 사람에게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다. 조근호 129쪽정직한 고백 오늘 해당하는 내용은 회복을 위한 1..

77/근심 걱정을 멈추고 자기 자신의 삶을 살라는 카네기 행복론

우리에게 상처를 입히는 가시는 고통스러운 경험으로 인해 우리는 가시 끝에 장미가 피어있음을 잊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가족모임에서 하듯이, 가시와 같이 느껴지는 괴로운 일들을 받아들이고 그것들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지 않고는 인생의 빛깔과 아름다운 향기를 즐기기를 기대할 수 없다. -하루하루에 살자 4월 8일-근심걱정을 멈추고 자기의 삶을 사는 것 STOP WORRING & START LIVING카네기 행복론자기 계발 서적의 바이블과도 같은 카네기의 책 와 쌍벽을 이루는 책 걱정근심을 내려놓고 자기 자신의 삶을 사는 게 행복이라고 주장하는 책 솔직히 나는 '걱정근심이 있음에도 괴롭지 않게 사는 것이 행복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지만. 매일아침 를 펼치지만 오랫동안 소장하고 있는 귀한 책들도 내게 ..

76/나무는 설교없이 가르쳐준다

내 성격상 결점들을 극복하고 충동적인 언행을 삼가도록 전념하겠다. 그러면 도박중독자를 개조하려 신경 쓸 시간이 없을 것이다. 내가 일단 간섭과 보호를 하지 않게 되면, 도박중독자는 단도박이란 것이 다른 누구도 그를 위해 해결해 줄 수 없는 사적이고 개인적인 문제란 것을 깨닫게 될지도 모른다. -하루하루에 살자 4월 7일-밤산책만개한 벚꽃을 혼자 둘 수 없어서 저녁밥상 물리고 벚꽃가로수 따라 걸었다. 안 그래도 이쁘지만 조명발 받은 벚꽃도 예뻤다.카페에서 나오는 조명등 차에서 뿜어내는 전조등 위쪽에서 비추는 가로등 그리고 건널목 신호등빨간불이 켜지면 빨강으로 물들고 초록불이 켜지면 초록으로 물들고 자기만의 꽃을 때맞춰 피워내는 나무빨강이든 초록이든 상관없이 순응하는 나무 불평도 없고 판단도 없고 간섭도 없..

75/간섭하지 않는 용기를 가지고

만일 도박중독자의 도박으로 일어난 결과로부터 그를 보호하려 들지 않고, 재난이 그에게 닥치도록 내버려 둔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건 그것은 나의 책임이 아니다. 간섭하지 않는 용기를 갖고 위기가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 -하루하루에 살자 4월 6일- 간섭하지 않는 용기를 가지고 "입금 확인했습니다. 돈 가지고 장난치지 마시고. 앞으로 정직하게 사세요." 아들이 오래전 빌린 돈을 갚고 나서 받은 메시지라고 했다. 맞는 말이다! "아들, 앞으로 정직하게 살면 되는 거야. 지금처럼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게 회복이야. 잘했어." 빚을 대리변제하지 않는 부모에게 섭섭하고 원망스러워하던 아들이 달라졌다. 빚을 갚아주지 않아서 오히려 고맙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면 차라리 간단하고 편할 것 같..

74/충조평판 금지

사람들이 말하는 모든 것을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지만, 그것에 대해 생각해 봄으로써 나는 올바른 길을 가게 될 것이다. -하루하루에 살자 4월 5일-충조평판 금지충조평판은 70년대 고문 생존자, 해고노동자, 세월호 유가족 등 국가 폭력 피해자의 치유에 앞장선 정신과 의사 정혜신이 만든 말이다. 기성세대 꼰대들의 갑질을 충조평판이라고 하기도 하고 엉뚱하게도 사자성어라고도 하나본데 이것은 정혜신이 충고, 조언, 평가, 판단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다. "누군가 고통과 상처, 갈등을 이야기 할 때는 충고나 조언, 평가나 판단을 하지 말아야한다." 특히 가족모임에서는 충조평판을 하지 말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남의 충조평판에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경계를 잘 설정해야 한다. 차라리 공감하는 '척'하..

73/12단계 회복 프로그램은 겸손 그 자체

어려운 12단계의 원칙을 기꺼이 받아들이게 하소서. 그러한 인도를 받으면서 생활함으로써 인생이 점점 더 가치 있는 것이 됩니다. -하루하루에 살자 4월 4일-12단계 회복 프로그램은 '겸손' 그 자체1. 인정하고 2. 믿고 3. 맡기고 4. 점검하고 5. 시인하고 6. 준비하고 7. 간청하고 8. 마음먹고 9. 보상하고 10. 즉시 시인하고 11. 기도하고 12. 전하려고 노력하고 이 모든 것을 내가 아니라 '위대하신 힘'이 하시도록 나는 힘을 빼야만 한다. 한껏 몸을 낮추어야만 한다. 결국 마음가짐, 태도가 결정적인 것 같다. 한마디로 프로그램 12단계는 '겸손' 그 자체다.12단계 회복 프로그램은 갬아넌의 요체12단계 회복 프로그램은 원하는 어느 단계에서부터라도 시작할 수 있고 꼭 정해진 순서에 얽매..

72/준주성범 遵主聖範

많은 일들을 귀를 막고 지나쳐야 하며 오히려 그대의 평화를 위한 것들만 생각해야 한다. 싸움의 노예가 되기보다는 그대를 불쾌하게 하는 것들로부터 눈을 돌리는 것이 더 이롭다. (토마스 아 켐피스 Thomas a Kempis) -하루하루에 살자 4월 3일-독일의 가톨릭 수도 사제인 토마스 아 켐피스 Thomas a Kempis (1380년경~ 1471년 선종)의 저서 은 성경 다음으로 그리스도교 신자들에게 널리 읽힌 책이라고 한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훈계, 조언을 담고 있다.준주성범의 뜻▶遵主(그리스도를 본받아) ▶聖範(따라야 할 거룩한 규범)준주성범의 차례1편 - 영적 생활에 유익한 훈계 2편 - 내적 생활을 지도하는 훈계 3편 - 내적 위안을 얻는 법 4편 - 성체성사에 대한 훈계이번 사..

71/삶의 기적은 평범

항상 기꺼이 초심자들에게 손을 내밀어 인도하게 하시고 우리 모두의 내면에 잠재해 있는 용기와 신뢰를 드러내게 하소서. 그렇게 초심자들을 후원하면서 가족모임이 또 다른 기적을 이루도록 내가 도움이 되게 하소서. -하루하루에 살자 4월 2일-기적 Miracle가능성이 매우 희박해 기대조차 하기 힘들거나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것을 기적이라고 한다. 누구는 기적이 있다고 믿고 누구는 기적이 없다고 하지만 나는 기적을 믿는다. 어떤 초자연적인 일이 아니라 마음속으로 바라던 일이 이뤄지는 작은 일상에서도 기적은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성경에 나오는 숱한 기적사건과 성인들이 살아서 일으켰다는 기적이나 성모발현에 이르기까지 전해지는 기적 사건은 솔직히 나와는 거리감이 있다. 물 위를 걷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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