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에 살자 100일 묵상

89/'척'하지 말고 솔직하게

나살자(나부터 살자/ 나를 살리는 자원) 2024. 4. 20.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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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모임을 통해서 우리는 점차적으로 가족모임의 영신적 교훈의 의미를 알게 된다. 영신적 접근이 효과를 보려고 할 때 우리는 두 개의 장벽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자기 정당화독선주의다. 자기 정당화는 내가 항상 옳다고 하는 굳은 신념을 갖게 만들고, 독선주의는 "너보다는 내가 더 신성하다." "다른 사람보다 내가 더 낫다."라는 망상 속에 나를 휩싸이게 한다.

-하루하루에 살자 4월 20일-
골목길 산책 1

앞뒤가 다르지 않은 사람

앞뒤가 다른 사람을 우리는 위선자라고 부른다. 말이나 행동이 서로 맞지 않고 자신의 이득만을 생각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부류다. 자신의 이해득실을 따지고 계산하느라 앞뒤를 너무 재기도 한다. 
물론 사회생활에서 적당히 가면도 쓰고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앞뒤 언행이 달라서야 되겠는가.

솔직하지 못한 사람과 엮이게 되면 몹시 피곤해지고 만다. 쓸데없는 에너지를 낭비하게 되니까.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 적어도 우리는 그러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솔직해서 손해를 좀 본들 크게 문제 될 일도 아니다. 지금 당장 손해로 보이는 일도 시간이 지나고 난 후 오히려 이득이 되는 경우도 꽤 있으니까.
 
그냥 살자!
'척'하지 말고 '솔직하게'
앞뒤가 크게 다르지 않은 사람으로.

 
앞뒤가 크게 다르지 않은 사람이라면 자기 정당화나 독선주의에 빠지지도 않을 것이다. 또 이런 사람은

자신의 한계를 아는 사람

정직한 사람은 자신의 한계와 그림자를 잘 안다. 아니, 알기 위해서 마음을 닦는다. 즉, 마음공부를 하는 사람이다. 내면으로의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고 자신을 성찰하며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사람이다.

자신의 한계를 아는 사람은 그 한계에도 불구하고 생각과 행동을 조화롭게 일치시키려고 한다. 자신을 아는 만큼 정직해질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달은 사람이다. 내 눈으로 나를 볼 수는 없음을 아는 겸손한 사람이다. 이럴 때 자신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걸림이 없이 솔직하게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냥 살자!
'척'하지 말고 '솔직하게'
이 세상에 한계가 없는 사람은 없고, 한계가 있어도 괜찮으니까.

골목길 산책 2

 
'척'하지 말고
솔직하게
하루하루에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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