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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행복 나무는 왜 행복 나무일까

오늘 기억할 것 많은 것이 빨리 이루어 지기를 기대하지 않겠다. 특히 단도박을 함으로써 나의 배우자가 내가 설계한 대로 초능력적인 인간으로 변화하리라고 기대하지 않을 것이다. 내 가정에서의 관계를 사랑과 이해로 다룰 수 있게 하기 위해 가족모임은 건전하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으로 돌아오도록 도울 것이다. 살까 말까 이 나무를 살까 말까 망설였다. 단돈 만원의 행복. 단돈 만원으로 행복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화원밖에서 비를 맞고 있는 이 나무는 어떻게 해서 행복나무라고 불린 걸까. 행복의 비결을 알고 있을 것만 같은 나무다. 나는 나부터, 나 먼저 살자고 내 이름은 '나살자'인데 이 나무의 이름이 살짝 부러워지는 게 아닌가. 내 이름은 얼마나 노골적인가. 어쩌면 나의 조급함으로 지어졌던 것 같다. ..

상처 주는 부모 치유하는 부모

나는 젊어서 완벽한 부모가 되고 싶었다.자식농사를 잘 짓고 싶었다. 첫 아이를 낳고 육아 일기를 쓰면서 둘째를 낳고 정신이 없어지면서셋째까지 낳아 독박육아를 하게되면서그런 게 다, 부질없어졌다. 당장 하루하루가 전쟁이었으니까.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만 자라거라!!'  틈만 나면 책을 읽었다.세상 그 누구도 엄마가 되는 것을 가르쳐주지 않아서 독학해야만 했다.나에게 책은 참 고마운 스승, 친절한 멘토였다. 이 책은 하루에도 골백번 천당과 지옥을 오가던 '그때 그 시절' 과거의 나에게 한줄기 빛이 되어주었다.부모가 아무리 심한 행위를 하더라도 잘못을 인정하는 경우, 자녀에게 큰 해가 되지 않는다는 말은 얼마나 위로가 되었던가. "깨달음이 곧 치유"라는 저자의 말에 힘을 얻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자녀 양..

2023.07.04 내 힘으로 내가

오늘 기억할 것 나는 도박중독자가 자기 죄책감 때문에 얼마나 고통을 받고 있는지를 이해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가 낙심해 있을 때 그를 걷어차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며, 비록 내용에 있어서는 서로 다르다 하지만 둘 다 도박중독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평온함"이라는 위대한 힘의 은혜를 입고 있는 나는 그가 매우 호전적이거나 혹은 자기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거나 간에 그는 자기 자신에게 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새가 낮게 나는 것을 보니 비가 오려나보다. 일기예보가 다 알려주지만. 오늘 바람도 선선하고 새들도 유난스럽다.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 이런 속담을 지어낸 사람들은 자연과 더불어 관찰하고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살았을 것이다, 주어..

2023.07.03 하느님 손에 쥐어진 몽당연필

오늘 기억할 것 위대한 힘께서 인도해 주시기를 원하고, 나를 위해 보여주시는 그분의 뜻을 잘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위대한 힘께서 나의 인생을 돌보아 주실 것이다. 가족 모임 이전에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 노력했기에 너무나 어려운 길을 택했었다. 이제 나는 문제를 위대한 힘께 맡겨야만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위대한 힘께서는 나의 삶에 함께 하셔야 한다. 나는 모든 일에서 그분을 알고 인식할 것이다. 그럼으로써 모든 어려운 일에서 벗어나게 될 수 있는 것이다. 위대한 힘에게 맡긴다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마더 데레사, 당신의 비밀은 무엇입니까? 1950년 사랑의 선교 수녀회를 설립하고 1960년대에는 인도에 고아원, 한센병 환자 수용소, 버려진 힌두사원을 죽어가는 이들을 위한 호스..

중독관련 서적/ 도파민네이션. 수치심의 역설

중독에서 수치심은 멈추게 하는 원동력인 동시에 중독을 강화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 어떻게 해야 이러한 역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수치심 shame 죄책감 guilty 부적응적 감정 우리 자신을 나쁘게 느끼게 하는 감정 적응적 감정 긍정적인 자아를 가지고 자신의 그릇된 행동을 인정하는 감정 "수치심과 죄책감을 구별하기 쉽지 않은데 내가 보기에는 수치심이냐 죄책감이냐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가 그 감정을 어떻게 경험하느냐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위반 행위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달려 있다. 상대가 우리에게 거부, 비난, 회피의 감정을 드러내면 우리는 파괴적 수치심의 사이클로 들어가게 된다. 반면에 상대가 우리를 더 가까이 두고 구원/회복을 위한 손길을 내민다면 우리는 친사회적 수치심의 사이클로 들어간..

중독관련 도서/ 도파민네이션. 중독 관리를 위한 3가지 접근법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도망치는 대신 세상에 몰입함으로써 탈출구를 찾을 수 있다! 도파민네이션 도파민네이션(dopamine nation)이란? 과학자들은 중독 가능성을 측정하는 보편적인 척도로서 도파민을 사용한다. 뇌의 보상 경로에 도파민이 많을수록 중독성은 더 커진다. 과거에는 도파민을 자극하는 대상을 구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인간이 세상을 결핍의 공간에서 풍요가 넘치는 공간으로 바꾸면서 중독의 법칙이 바뀌었다. 중독성 물질, 음식, 뉴스, 도박, 쇼핑, 게임, 채팅, 음란 문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터… 오늘날 큰 보상을 약속하는 자극들은 양, 종류, 효능 등 모든 측면에서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증가했다. 디지털 세상의 등장은 이런 자극들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스마트폰은 컴퓨터 세..

2023.07.02 징검다리를 놓아가면서

오늘 기억할 것 인생에서 선한 것을 찾아 그것이 인도하는 대로 따르려 하는 데에 장애물이 막을 수 없다. 가족모임은 나를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초대한다. 즉 나의 인생관과 내가 만들 수 있는 인생을 바꾸도록 한다. 장애물과 징검다리의 차이는 단지 당신이 그 돌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달려있다. 그러므로 《하루하루에 살자》에서처럼 그 누구도 남의 길에 장애물을 놓을 수는 없는 것이다. 혹시 자기 앞에 어떤 장애물이 놓여있다면 그것을 과감히 던져버릴 수 있는 것도 자기자신이어야 한다. 장애물이 걸림돌이 된다면 당연히 내다 버려야 한다. 자기의 보폭대로, 자기의 상태에 맞게 징검돌을 놓아야만 한다. 징검다리를 놓아가며 나는 평온한 회복의 길을 가는데 방해가 되는 걸림돌을 제거하고있다. 내 힘으로가 아니라 ..

중독관련 도서/ 도파민네이션. 나와 중독을 이해하는 7단계

이 책은 도파민의 유혹에서 벗어나 회복의 지혜를 발견하고자 한다면 읽어야 할 필독서라는 생각이 든다. 쾌락 - 고통의 저울이 수평을 이루어 일상의 단순한 보상에서 다시 쾌락을 맛볼 수 있는 날을 희망하며 도파민네이션 도파민네이션(dopamine nation)이란? 과학자들은 중독 가능성을 측정하는 보편적인 척도로서 도파민을 사용한다. 뇌의 보상 경로에 도파민이 많을수록 중독성은 더 커진다. 과거에는 도파민을 자극하는 대상을 구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인간이 세상을 결핍의 공간에서 풍요가 넘치는 공간으로 바꾸면서 중독의 법칙이 바뀌었다. 중독성 물질, 음식, 뉴스, 도박, 쇼핑, 게임, 채팅, 음란 문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터… 오늘날 큰 보상을 약속하는 자극들은 양, 종류, 효능 등 모든..

2023.07.01 프란치스코 교황이 매일 낭송하는 기도

오늘 기억할 것 할 수 있는 한 빨리 가족모임의 프로그램을 충실히 공부하고, 매일매일 독서와 12단계와 슬로건들이 나의 실생활에 적용되도록 할 때, 나는 다른 사람에게 절대로 '화'를 내지 않게 될 것이며, 나 자신을 불쌍히 여기는 동정심을 갖지 않게 될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매일매일의 생활에서 생기는 좋은 일에 대한 감사와 받아들이는 몸가짐과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오늘 아침 교황님 따라서 바치는 기도 주님 저에게 성스러운 마음을 내려주시어 항상 올바르고 깨끗한 것들만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또한 죄악을 보고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이 미치는 곳 어디에서든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결코 지루함이나 슬픔, 그리고 탄식을 모르는 그러한 마음을 ..

2023.06.30. 나쁜 날씨란 없는 거니까

오늘 기억할 것 나는 주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대로 순응하고 나와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해도 다른 사람을 간섭하거나 그들을 조종하지 않고, 오직 사랑으로 그들을 대하는 것이 바로 내가 가족모임에서 찾고 있는 것이요,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을 배우는 것은 때때로 고통스럽기도 하지만, 그것으로부터 얻게 되는 것은 인생의 풍요로움, 충만함, 평온함이다. 어제 길을 가다가 건물밖으로 나오자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일단 '이 비를 피해가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현관에서 장대비를 바라보게 되었다. 졸지에 비멍! 그 와중에서 우산을 쓰고 종종걸음으로 걷는 사람들도 보였고 맡은 편 건물 입구에서 나처럼 비를 피하는 사람도 보였다. 그래,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도 아닌데 뭘. 이런 마음으로 비를 바라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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