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중독에서 회복으로 가는 길

중독관련 서적/ 도파민네이션. 수치심의 역설

나살자(나부터 살자/ 나를 살리는 자원) 2023. 7. 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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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에서 수치심은 멈추게 하는 원동력인 동시에 중독을 강화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
어떻게 해야 이러한 역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수치심 shame 죄책감 guilty
부적응적 감정
우리 자신을 나쁘게 느끼게 하는 감정
적응적 감정
긍정적인 자아를 가지고 자신의 그릇된 행동을 인정하는 감정

"수치심과 죄책감을 구별하기 쉽지 않은데 내가 보기에는 수치심이냐 죄책감이냐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가 그 감정을 어떻게 경험하느냐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위반 행위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달려 있다.

상대가 우리에게 거부, 비난, 회피의 감정을 드러내면 우리는 파괴적 수치심의 사이클로 들어가게 된다. 

반면에 상대가 우리를 더 가까이 두고 구원/회복을 위한 손길을 내민다면 우리는 친사회적 수치심의 사이클로 들어간다." 248 

파괴적 수치심은 수치심의 감정적 경험을 심화시키고, 처음에 수치심을 느끼게 했던 행동을 완전히 고정시켜 버린다.
친사회적 수치심은 수치심의 감정적 경험을 누그러뜨리고 수치스러운 행동을 멈추거나 줄이도록 도와준다. 자존감도 지켜준다.

도박중독자의 회복을 위한 insight
상호 간의 솔직함은 수치심을 없애는 동시에 친밀감을 길러준다.
우리가 결점을 갖고 있음에도 다른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질 때, 그들과 나누는 깊은 유대감에서 이러한 따뜻한 감정이 커진다. 실수를 바로잡는 데 '다 같이 노력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가 친밀감을 높인다. 
값싼 쾌락으로 급증하는 도파민과 달리 진실한 친밀감을 통해 급증하는 (내인성)도파민은 적응성이 뛰어나고, 활기를 되찾아 주며, 건강을 증진한다. 271

 

내 환자들의 실제 경험에 따르면,
친사회적 수치심은
자기애의 거친 면을 부드럽게 만들고,
우리를 지탱하는 사회적 연결망에 더 가까워지도록 하며,
우리의 중독 경향을 억제함으로써 
긍정적이고 건강한 효과를 낳는다.

스탠퍼드 중독치료센터 소장인 저자의 말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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