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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에 살자 100일 묵상 100

20/함께 찾고 나눌 때

나로서는 가족모임프로그램을 적용함으로써 나 자신이 겪는 혼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하루하루에 살자 2월 8일- 내 안에 피난처가 없어서 마침내 나는 이곳으로 왔습니다. 다른 사람의 눈과 가슴으로 내 자신이 똑바로 볼 수 있을 때까지 나는 계속 나아갑니다. 내가 나의 비밀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눌 수 있을 때까지 나는 평온하지 않습니다. 나 자신을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될까 두려워하면 결코 나 자신이나 그들을 알 수 없으며 혼자 혼돈 속에 남겨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들의 공동체가 아니라면 어디에서 나 자신을 똑바로 비추어 볼 수 있겠습니까? 같은 목적을 지닌 우리가 이곳에서 함께 찾고 나눌 때 나는 있는 그대로의 참된 내 모습을 똑바로 볼 수 있습니다. 나는 이제 이곳에서 뿌..

19/삶을 지나치게 사랑하지 마!

만약 모임에서 듣는 말에 귀 기울이고 그것을 흡수 동화하여 생활에 적용한다면 다른 사람들이 가족 모임 프로그램으로부터 얻었던 바를 나도 얻게 될 것이다. -하루하루에 살자 2월 7일- 오랜 세월 난 그저 삶을 사랑하기 위해 애썼지. 그런데 나비가 바람 속에서, 가볍게, 날아올랐지. 삶을 지나치게 사랑하지 마! 나비는 그렇게 말하고, 세상 속으로 사라졌지 -한두 가지만/ 메리올리버- 기러기 메리 올리버의 시집으로는 국내 최초로 출간되었던 『천 개의 아침』에 이어, 전미도서상 수상 시선집 『기러기』를 출판사 마음산책에서 소개한다. 『기러기』는 퓰리처상 수상 시집 『미국의 원시(American Primitive)』를 포함해 그가 썼던 시 중에서 엄선한 작품 142편을 수록했다. 생의 대부분을 매사추세츠주 프로..

18/핑계 대지 않는 삶

더 나은 것을 위해 나의 인생행로를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를 일들을 미완성인 채로 남겨 두는 일이 없도록... -하루하루에 살자 2월 6일- 핑계내키지 않는 상황을 피하거나 사실을 감추려고 방패막이 되는 다른 일을 내세우는 게 핑계다. 누구나 핑계를 대지만 이리 저러 둘러대며 변명을 하는 게 얼마나 구차한 일인지도 잘 알고 있다. 눈에 보이는 뻔한 변명은 귀엽기마저 하다. 감쪽같이 속여 일을 그르치는 거짓말의 뻔뻔함에 비하면. 핑계 대지 않는 삶인도 속담에 이런 말이 있는데 얼마나 정곡을 찌르는 말인지 모르겠다. 하고자 하는 자는 방법을 찾고 하기 싫은 자는 핑계를 찾는다. 차라리 솔직해지자. 싫으면 싫다, 아니면 아니다라고. 웃으면서 거절하자. 나는 할 수 없노라고. 그게 아니라면 적어도 왜 핑계를 댔는..

17/문제가 있는 곳에 답도 있다

문제들은 우리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즉 우리가 괴로워질 기회가 아니라 더 나아질 기회가 된다. -하루하루에 살자 2월 5일- 문제가 있는 곳에 기회가 있다"나는 기회는 언제나 문제가 되는 곳, 가장 걱정이 되는 곳에 있다고 늘 확신한다. 얼마나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에 따라 얼마나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지 결정된다." 알리바바의 창업주 마윈의 말이다. 에서 말하는 문제의 종류만 다를 뿐 삶의 여정 속에서 만나는 숱한 문제를 이렇게 생각할 수만 있다면... 문제가 있는 곳에 답도 있다"문제가 있는 곳에 답도 언제나 함께 있다.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그곳에 비추어주며 경험해 주고, 함께 해주고, 있어줄 때, 바로 거기에서 답이 나온다." 법상스님의 말씀이다. 유튜브를 통해 자주 접하는 스님의 ..

16/입춘대길 건양다경

나는 나의 장점들에 감사한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결점들을 상쇄해 줄뿐만 아니라 내가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이 되는 기초를 내게 부여해 주기 때문이다. -하루하루에 살자 2월 4일- 立春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 오늘부터 봄이라고 나는 말하련다. 오늘, 날도 포근하여 영상 10도를 웃돌 것이라고 하니 그냥 좋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온다해도 봄은 봄이고 봄은 어김없이 오지 않던가. 날이 풀리듯 우리들의 삶도 풀렸으면 좋겠다.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 올 한해 크게 길(吉)하고 맑은 날(建陽)과 경사가 생기라고(多慶) 축원하는 말이다. 대문이나 벽, 천장에 부적처럼 써서 붙여놓던 풍습이 참 아름답게 느껴진다. 쓰고 보고 듣는 사람 모두 기분이 좋아지는 말이니. 새들이 지저귀는 이 아침 아직은 ..

15/생각을 바꿔 태도를 변화시킨다면

나는 나 자신의 태도와 행동을 검토할 것이며 내가 하는 많은 일들이 나의 괴로움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직시할 것이다. -하루하루에 살자 2월3일-생각을 바꿔 태도를 변화시킨다면감옥의 철창 밖을 내다보는 두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한 사람은 구질구질한 땅을 쳐다보고 또 한 사람은 하늘을 우러러 별을 바라보았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이것은 같은 상황이라도 생각과 태도를 달리 하면 극과 극으로 갈릴 수 있다는 말일 것이다. 그런데 사실 구질구질한 땅을 외면하고 살 수는 없다. 그게 현실이니까. 어쩌면 현실을 외면하고 뭉개버릴 때 고통이 가중된다. 그렇다고 구질구질한 현실에 시달리며 살 수는 없는 노릇. 하늘의 별도 올려다봐야 하는 것이다. 빛나는 한 줌의 희망이 힘이 되어줄 테니까. 결국 구질구질한 땅도 ..

14/신께 맡긴다는 것은 책임 회피가 아니다

내가 모든 나의 문제를 신께 맡긴다고 해서 그것이 나의 책임을 회피해도 좋다고 허락받았다는 뜻은 아니다. 나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도구와 그것을 사용하려는 자유의지를 부여받았다. 그 도구들은 즉 판단과 지성, 선의와 분별력들이다. 나의 고민 처리 중에 많은 것이 아마도 그러한 도구들을 잘못 사용함으로 생길 것이다. 판단은 분노로 인행 뒤틀리게 될 것이며, 나의 지성은 정직하게 문제들을 대하지 않음으로써 비뚤어지게 될 것이다. 선의는 우리가 다른 사람의 잘못에 아량을 베풀지 못할 때 잃게 되며 분별력은 우리가 문제의 감정적인 요소에 초연하지 못하게 둔화된다. -하루하루에 살자 2월 2일- 신께 맡긴다는 것은 책임 회피가 아니다오늘은 전문을 실었다. 가끔 번역상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고 반복되는 내용..

13/우리 자신보다 더 위대한 어떤 힘

우리 자신보다 더 위대한 어떤 힘이 우리를 건전한 제정신으로 돌아오게 해 주실 수 있다는 것을 믿을, 준비 -하루하루에 살자 2월 1일-우리 자신보다 더 위대한 어떤 힘이 말은 종교가 있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갸우뚱하게 될 말이다. 12단계에서 계속 언급되는 말이지만 정작 그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지는 잘 모르겠고 사람마다 각자 나름대로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 오늘은 12단계의 2단계 내용이다. 1단계에서 오랜 시간 헤매고 고통받으면서도 시인하지 못했던 자신의 무력감과 자신의 생활을 관리하는 데 무능함을 인정해야했다. 더 이상 내 안에 힘이 없다는 것을 알아차릴 때 더 이상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고백하게 될 때 GA에서 말하는 우리 자신보다 더 위대한 어떤 힘은 삶..

12/되어가는 대로 문제를 놓아 둘 수 있는 힘

나 자신 스스스로 되어가는 대로 문제를 놓아둘 수 있는가? -하루하루에 살자 1월 31일- 되어가는대로 문제를 놓아 둘 수 있는 힘제일 먼저 상대방이 내 생각대로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내 마음대로 상황이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물음표를 던져봐야한다. 나의 욕망이 나를 어떻게 물들이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이것을 알아차리는 순간 문제는 훨씬 가벼워진다. 회복을 바라는 마음도 그렇다. 좋은 것이니 당연한 것이라고 여겨 상대방에게 강요하는 순간 문제는 꼬이고 만다. 상대방을 이해하도록 만들겠다는 생각 따위가 얼마나 허망한 것인가. 이미 일어나 진행 중인 상황에 토를 달고 통제를 하려는 순간 이것은 지는 싸움이다. 상대방에게 좋은 것을 주고자 하는 것조차도, 어떤 선한 영향을 끼치려는 것조차도, 그의 마음을 얻..

11/토닥토닥

우리의 개인적인 평온함을 좌우하는 내적인 원천을 알아내고 그것에 의지할 수 있는 기회로서의 새로운 생활방식을 -하루하루에 살자 1월 30일- 토닥토닥이런 게 필요해, 가끔은. 내가 나를 아껴줘야하는 거지! 결코 혼자가 아니야 GA가족모임, 상담사, 남편과 아이들, 귀인들... 나는 인복이 많은 사람!잘하고 있어손톱만큼이라도 좋아져 가고 있으면 되는 거야. 너무 잘해야 할 이유는 없는 거야. 그냥 하면 되는 거지. 거리에서 마주치는 풍경들은 하나같이 내게 메시지를 전해주고있다.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과 그 속에 숨겨진 보석 같은 이야기들이 늘 그립고 좋다. 마로니에공원에서 이런 팻말들을 보면서 찍어서 보여주고 싶었다. 나를 아는 모든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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