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임은 우리의 자세를 변화시키며 우리 자신의 문제들을 관망할 수 있게 하여 그 문제들을 다룰 수 있는 크기로 축소시켜 준다. 가족모임 프로그램을 우리의 생활에 적용시킴으로 해서 위대한 힘에게 의존하는 법을 배우게 됨에 따라 두려움과 불확실함 대신 믿음과 신념이 생기게 된다. -하루하루에 살자 2월 28일- 남의 일이 내 일이다뭐가 바빴는지 아니면 무뎠었던 건지 뿌리염색을 해야 할 때가 꽤 지났다. 예약하고 찾아가니 미용실 원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셨다. 늘 상냥한 목소리인데 목소리만 예쁜 것이 아니라 말을 참 예쁘게 하는 분이시다. 무슨 이야기 끝에 "남의 일이 곧 내 일이다."라는 말을 하셨는데 그 말을 나도 모르게 되뇌고 있었다. 그래, 나도 남의 일인 줄로 만 알았고 내게 이런 일이 생기리라고는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