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새벽 묵상

2023.06.02. 마음의 평화를 얻고자

나살자(나부터 살자/ 나를 살리는 자원) 2023. 6. 2. 06:00
728x90
반응형

마음의 평화를 얻고자


옛날 그리스 시대부터 철학자들이 나쁜 습관을 고치기 위해 매일매일 좋은 습관을 키우는 것을 계속 강조해 왔다. 가족모임에서 우리 역시 이 방법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만약 우리들의 생활이 더 나아지기를 원한다면, 과거에 우리가 행동해 온 것처럼 감정에 치우치거나 혹은 기계적으로 했던 행동을 지금도 계속해서 할 수 없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진정으로 마음의 평화를 얻고자 한다면, 먼저 그것이 우리의 마음 상태에 달린 것이지, 우리의 외적환경에 달린 것이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가 한 행동의 동기에 대해서 정직하게 돌아볼 때 우리가 희생을 좋아하거나, 무의식적으로 그러한 희생을 당연히 받아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질지도 모른다. 고통과 좌절의 원인을 밝히게 될 때, 그것들을 극복할 수 있는 올바른 습관을 키울 수 있다.


세상 모든 것이 선택이고 고통도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심리학자도 있다. 맞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하다. 숱한 갈림길에서 선택을 하고 그것에 대한 결과를 책임져야 하는 면에서는 맞다. 하지만 선택이라는 것이 거의 무의식적으로 일어나고 그 무의식을 의식으로 통제할 수 없기도 하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끌려다니게 되는데 그것을 선택했다고 말하기는 힘들 것 같다. 그만큼 많은 부분이 무의식의 영역에서 이뤄지는 게 사실이니 일상에서 무엇을 보고 듣고 생각하느냐가 무척 중요하다. 이런 것을 개인무의식이라고 부르는거겠지.

무의식을 통제할 수는 없어도 무의식 영역을 살피는 힘이 필요한데 그것은 명상, 묵상, 기도를 통해 가능하다. 외적환경이 아니라 내면의 마음생태를 살피면서 살아야 하는 이유다. 날마다 매순간 하는 호흡과 같아서 자기자신을 살리는 일이기도 하다!

꽃은 신비 그 자체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