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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첫 문장
삶은 苦海다
이 책을 처음 만났던 2005년
첫 장을 펼치자마자 첫 문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파란색 굵은 글씨는 인용문*
삶은 苦海다.
삶이 苦海라는 사실을 정말로 알게 되면,
우리가 진정으로 그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되면,
삶은 더 이상 고해가 아니다. 그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면
그게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Morgan Scott Peck (1936~2005)에 대하여
스캇 펙은 10여 년간 육군군의관(정신과)으로 일한 경험을 토대로
깊은 통찰이 담긴 여러권의 저서를 남긴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영적 안내자다.
그가 마흔 두살에 쓴 첫 책이 바로 <아직도 가야 할 길>이다.
평생 '자기 훈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던 그는
진정한 자기계발서 장르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품위란
삶의 하강기가 찾아와도
퇴행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이다.
고통에 직면하면서도
무뎌지지 않을 수 있는 능력
극심한 고뇌를 겪으면서도
제 자리에 남아있을 수 있는 능력은
품위를 지킬 때 완성된다.
현명한 사람들은
문제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문제에 부딪히고 해결하는
전 과정이야말로
삶의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소장해오고
거듭 읽어보게 되는 책이다.
마음을 돌보고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자기훈육을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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