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중독에서 회복으로 가는 길

타인에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돌보는 법 / 희생자를 제거하라!

나살자(나부터 살자/ 나를 살리는 자원) 2023. 7. 31. 06:58
728x90
반응형

"공동의존자는 돌보는 사람, 구원자야. 그들은 사람을 구출해 내고, 그다음엔 박해하고, 결국 희생당하는 것으로 끝을 맺지." 147

148 카프만의 드라마 삼각형

 

구원하는 일 = 돌보는 일 = 조장하는 일(파괴적인 형태의 도움) = 순교
구원하는 일은 공동의존자가 다른 사람과 애착관계를 형성하면서 정작 자기 자신과 분리되는 또 다른 방식의 자기 파괴적 반응이다. 구원하는 일은 공동의존자인 우리가 다른 사람을 통제하는 방법 중 하나지만, 그것은 오히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통제받는 구실이 되기도 한다. 161
-진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는 행동
-속 마음은 '아니요.'라고 하는데 겉으로는 '예.'라고 말하는 행동
-상대방이 충분히 해낼 수 있고 스스로 해야만 하는 일인데도 대신해 주는 행동
-부탁을 받지도 않았고 서로 합의하지도 않았는데도 미리 나서서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려는 행동
-특별한 상황에서 자신이 받았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계속 주려는 행동
-상대방의 의견을 대변해주는 행동
-원하는 것, 필요한 것, 바라는 것이 있는데 요청하지 않는 행동

우리 중 많은 사람은 자신이 책임져야 할 것과 책임지지 않아야 할 것을 구별하지 못한다. 

우리는 자신을 사랑받을 만한 존재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이용당하더라도 필요한 존재이고 싶어 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좋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구원하려고 한다. ' 그 사람은 자신을 스스로 책임질 수 없어.'라는 생각을 정당화시키면서.
우리는 다른 사람의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에 부대끼며 느껴야 하는 불편함과 어색함을 다스리는 것보다 구원하는 일이 쉽게 느껴지기 때문에 구원하려 한다.
이미 어렸을 때 돌보는 사람이 되는 법을 터득했다. 다른 사람의 책임까지 감당하면서 스스로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상황에 대처하고 생존하라고 마음먹게 된다.
다른 사람을 돌봐야 한다는 종교적 신념을 반드시 따라야하는 명령으로 해석해 왔다.

 
▷▷▷

사람에게 베풀고 사람을 위하고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것은 건강한 삶과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들어 가는 데 필수 요소들이다.
하지만 베풀지 않아야 할 때, 양보하지 않아야 할 때, 상대방을 위해 상대방과 함께 일하지 않아야 할 때를 구별하고 아는 일 또한 건강한 삶과 건강한 인간관계의 핵심요소들이다.
 

우리가 우리의 태도, 환경, 행동 또는 생각을 바꾸건 바꾸지 않건 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친절한 일은 우리 안에 살고 있는 희생자를 제거하는 일이다.

165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