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새벽 묵상

2023.07.17 예, 그러나...

나살자(나부터 살자/ 나를 살리는 자원) 2023. 7. 17.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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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억할 것
만약 내가 "예, 그러나... "라는 말을 할 때가 있다면 가족모임의 동료 협심자들이 말하려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 집중하도록 할 것이다.
내가 나의 인생을 더욱 생기 있게 하고자 원한다면 나의 마음을 열고 그들의 말을 들을 것이며, 들은 것을 실천하도록 할 것이다.
가족모임의 핵심은 나 자신은 무엇인가에 저항하며 불확실을 나타내는 "예, 그러나... "라는 말을 하지 않고, 다만 가족모임의 프로그램을 받아들여, 그것을 나의 생활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예, 그러나...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언젠가 따끔한 충고를 받은 적이 있다. "예"면 "예"인 것이지 "그러나"는 또 뭐냐고, 토 달지 말라는.

 

당장은 기분이 상하는 말이었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틀린 말을 하는 것은 아니었다. 일단 "예"라고 받아들인 것이라면 직접 해보고 부딪혀봐야 하는 것이고 그 외 주변적이고 사소한 문제들은 일단 무시해도 좋았다. 세상살이 어디 처음부터 확실하고 분명한 것이 있느냐 말이다. 해보면서 확실하고 분명 해지는 것이고 문제점도 드러나는 것이었는데.

부딪힐 용기가 없어서 변명을 하고 핑계를 대고 싶었던 속내를 들킨 것만 같았다.

차라리 "좀 힘들지는 몰라도 해보겠다."라는 말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말이었다는 것을 나중에서야 알아챘다.

 

삼가야 할 말

"그러나..."라는 말은

조심해서 써야 할 것 같다.

창밖에는 장대비가. 어제는 그랬는데 오늘은 어쩌려나. 이제 비 그만왔으면.

 

좀 힘들지는 몰라도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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