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새벽 묵상

2023.07.03 하느님 손에 쥐어진 몽당연필

나살자(나부터 살자/ 나를 살리는 자원) 2023. 7. 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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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억할 것
위대한 힘께서 인도해 주시기를 원하고, 나를 위해 보여주시는 그분의 뜻을 잘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위대한 힘께서 나의 인생을 돌보아 주실 것이다.
가족 모임 이전에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 노력했기에 너무나 어려운 길을 택했었다.
이제 나는 문제를 위대한 힘께 맡겨야만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위대한 힘께서는 나의 삶에 함께 하셔야 한다.
나는 모든 일에서 그분을 알고 인식할 것이다.
그럼으로써 모든 어려운 일에서 벗어나게 될 수 있는 것이다.

여름 꽃잔치

위대한 힘에게 맡긴다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마더 데레사, 당신의 비밀은 무엇입니까?

1950년 사랑의 선교 수녀회를 설립하고 1960년대에는 인도에 고아원, 한센병 환자 수용소, 버려진 힌두사원을 죽어가는 이들을 위한 호스피스 병동으로 만든 마더테레사 수녀.
1979년 노벨 평화상을 받고 2016년 가톨릭 성인의 반열에 오른 아름다운 삶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한 젊은 사제가 그녀에게 "마더 데레사, 당신의 비밀은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

"그건 매우 단순합니다. 나는 기도합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녀는 어떻게 기도했을까.

매일 새벽 4시 30분 미사를 봉헌하며 기도의 삶을 살았던 그 비밀을 캐고 싶다.

그녀는 자신을 아무것도 아니라고, '단지 하느님의 손에 쥐어진 몽당연필'이라고 했다. 하느님께 몽땅 맡긴 것이다. 친히 알아서 다 하시라고.

 

기도는 청하는 것이 아니다.
기도는 자신을 하느님의 손에, 그분의 처분에 맡기는 것이며,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서 들리는 그분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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