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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억할 것
나는 도박중독자가 자기 죄책감 때문에 얼마나 고통을 받고 있는지를 이해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가 낙심해 있을 때 그를 걷어차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며, 비록 내용에 있어서는 서로 다르다 하지만 둘 다 도박중독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평온함"이라는 위대한 힘의 은혜를 입고 있는 나는 그가 매우 호전적이거나 혹은 자기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거나 간에 그는 자기 자신에게 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새가 낮게 나는 것을 보니 비가 오려나보다. 일기예보가 다 알려주지만. 오늘 바람도 선선하고 새들도 유난스럽다.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
이런 속담을 지어낸 사람들은 자연과 더불어 관찰하고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살았을 것이다, 주어지는 대로.
도박중독자와 함께 살아가는 삶도 이랬으면 좋겠다.
도박이라는 첫 번째 화살로도 모자라서 관계에 금이 가거나 악화되는 두 번째 화살을 맞아서야 되겠는가.
내 힘으로 내 발로
아직 캄캄한 터널 속이다.
한참 더 남았다.
터널 끝 바깥세상이 얼핏 보여도
반드시 내 힘으로 거기까지 내 발로 가야 한다.
그 누구도 대신할 수가 없다.
내 길은 나만 걸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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