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마음 돌봄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

나살자(나부터 살자/ 나를 살리는 자원) 2024. 7. 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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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내가 말하는 방법은 말하는 것보다 크게 나타난다. 갬아넌의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쓰려면 실천해야 한다. 이것을 나의 모든 언행言行에서 나타내 보일 것이다." <하루하루에 살자> 7월 7일 내용중에서


올 한 해 나의 목표 중 하는 예쁘게 말하는 것이었다. 남한테는 일정정도의 긴장을 깔고 있어서 예쁘게 말하는 게 어렵지 않다. 그리고 금쪽같은 내 새끼한테는 그나마 노력을 하는데 33년 함께해 온 배우자한테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 미운 정 고운 정, 쌓인 게 많아서 그런 걸까. 아직도 미련처럼 남아있는 서운함에 대한 앙금때문에 그런걸까.

사실 겉으로 드러나는 말보다 속마음이 어떠냐가 중요한 것이었다. 말은 안에 있는 것이 차고 넘쳐 흘러나오는 것이어서 단지 겉으로 들리는 소리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억양과 태도, 즉 말하는 방법에 따라 확연히 달라지 않던가.

말을 예쁘게 하려면

내 생각으로는

1.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이 있어야만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이 없으면 말이 예쁘게 나갈 수가 없다. 존중하는 마음이 없으면서 말만 그럴듯하게 포장하면 그것은 가식적인 행동이 되는 것이다. 업무상 그런 가식적인 행동이 친절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용인되지만 거기에 진심이 담겨있다고 여기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것은 그저 매너 있는 언행일 뿐, 공감과 소통을 위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내게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이 있는가!

2. 일단 내 마음이 편안해야만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이 있듯이 자기 속이 부글부글 끓고 부정적인 감정에 차 있으면 겉으로 좋은 말이 나갈 수가 없다. 똑같은 상황이 벌어져도 자신의 기분상태에 따라 극과 극의 반응을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던가. 내가 나를 돌아보고 나의 감정을 잘 추슬러야만 상대방을 제대로 배려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는 것 같다.

 

말하는 상대가 아니라 내마음을 들여다보고 있는가!

송현열린광장에서

마음이 예뻐야 말이 예뻐진다

말은 마음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도구라서 마음이 곧 말이 되는 것 같다. 마음이 예쁘면 말도 예뻐지는 법이었다. 그러니 겉으로 뱉어내는 말이 아니라 자기 안에 들어있는 마음을 예쁘게 가꾸는 것이 먼저였다. 이것이 내가 내린 결론!

 

말하는 것보다 말하는 방법, 태도의 문제가 이렇게 중요한 것이었다.

이 또한 머리로 알아도 몸으로 살아내기란 쉽지 않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나는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말을 예쁘게 하기 위해 마음을 가지런히 하도록 할 것이다.

 

 

 

 

하루하루 기쁘게 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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