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감사일기. 감사증진훈련방법

수많은 일들이 이루어진데 대한 감사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리라. 평정을 구하려는 나의 노력에 위대한 힘이 지혜의 빛을 계속 마련해 주시리란 것을 나는 알고 있다.

-하루하루에 살자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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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앞에 내놓은 유주나무. 이름을 잘못 적은건가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유자와 탱자의 결합이라고 한다

감사일기

이것을 일기의 변형이라고 해야 할까 일기의 진화라고 해야 할까.

나도 한동안 감사일기를 적어본 적이 있다. 확실히 효과가 있었고 괜찮았다. 그래서일까 상담현장에서 내담자들에게 하나의 방편으로 권장하는 것 같다.

잠들기 전 하루 일과 중 감사하다고 여겨지는 3~5가지 정도를 적는다. 나는 가방에 넣고 다니는 수첩에다 되도록 한 줄로 적었다. 이렇게 하면 다시 읽어보기 편하고 좋다.

차곡차곡 쌓이는 긍정에너지

감사일기는 숱한 굴곡진 삶을 승화시킨 오프라 윈프리가 10년간이나 썼다고 해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오랜 기간 일기를 썼다는 것보다 그림자가 아닌 빛, 부정적인 면이 아닌 긍정적인 면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더 대단하게 느껴졌다.

눈앞에 펼쳐지는 상황과 문제에 끌려다니지 않는 힘. 그 힘을 알고 부러워하면서도 현실에서는 실패하고 좌절을 반복하기도 한다. 그래도 계속하면 되는 것이고 차곡차곡 쌓이다 보면 언젠가는 큰 힘을 발휘하게 될 날이 올 것이다.

나중이 아니더라도 감사하는 순간부터 기분전환이 되고 미소가 번지며 마음이 환해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만으로도 족하다.
 
Miller(1995) 4단계 인지행동적 감사증진 훈련방법 제안

감사증진 훈련방법

1. 감사를 느끼지 못하게 하는 생각을 포착한다.
2. 감사를 느끼게 하는 생각들을 떠올린다.
3. 감 사를 느끼지 못하게 하는 생각을 감사하는 생각으로 대체한다.
4. 감사의 마음을 외적인 행동으로 옮긴다.

한 줄의 기적, 감사일기

나를 살리는 감사의 기적, 감사행성 실천노트

 

오늘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게 되었다!

감사일기를 쓰면서 내가 깨닫게 된 것은 바로 이것이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것들이 (좋은 것이든 좋지 않은 것이든 그것은 나의 분별망상일 뿐) 당연하게 아니었고 나에게 주어진 선물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