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에 살자 100일 묵상

34/말을 잘 하는 사람

나살자(나부터 살자/ 나를 살리는 자원) 2024. 2. 2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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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떠오르는 대로 말해선 안 될 때에 침묵하여 평화를 지키는 법을 배우게 하소서.

-하루하루에 살자 2월 23일-

말을 잘 하는 사람

내가 생각하기에 말을 잘하는 사람은 세 종류인 것 같다.
주변에서 떠오르는 얼굴이 있고 난 그들에게 감동하고 배우려고 한다, 그다지 잘 되지는 않지만.
 

첫째, 웃으면서 할 말 다하는 사람

거절도 상냥하게 할 줄 아는 사람이다. 일부러 지어낸 표정이 아니라 정말 웃으며 들어줄 수 없다고 정확하게 의사표현을 하는 것이다.
이럴 때 상대방이 느끼는 것은 그가 자기자신을 아낄 줄 알고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구나라는 것이다. 

둘째, 핵심을 정확히 아는 사람

아무리 길게 주절이 주절이 떠들어도 충분히 들어주고 한줄로 정리해 주는 말, 핵심을 정확히 말하면 깊이 귀기울이고 공감했다는 안도감과 감사가 느껴진다. 이것을 경험할 때 상대방이 참 내공이 깊은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곤 하다.

셋째, 침묵할 줄 아는 사람

정말 어려운 이야기에 대해서 섣부른 조언이나 위로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는 있다. 절박한 상황에 처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자주 목격할 때 그저 침묵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뭔가 해야 된다는 조급함으로 속에서 이런저런 말이 튀어나오려고 하는 때도 있다. 이런 때 침묵할 줄 아는 사람을 보면 멘탈이 강한 사람이구나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마음에 떠오르는 대로 말해선 안 될 때

침묵하여 평화를 지키는 법을 배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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