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 천 가지 이름 새벽 묵상

'모름'을 통해 다음에 갈 곳을, 나의 방향을 발견합니다

나살자(나부터 살자/ 나를 살리는 자원) 2023. 9. 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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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9. 토.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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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道가 잊힐 때
선함과 경건함이 나타난다.
나는 삶이 살아질 때 모름을 통해 다음에 갈 곳을, 나의 방향을 발견합니다. 그 위에 인위적인 질서를 덧씌우려 하면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것에 저항을 하게 됩니다. 내가 왜 그래야 할까요?

의미들, 규칙들, 옳음과 그름의 세계 전체는 기껏해야 부차적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규칙에 따라 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째서 그러는지 이해합니다. 그들은 규칙이 없으면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규칙이 없으면 모두가 살인자로 돌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겉보기에 혼돈 속에서 펼쳐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그들에게는 몹시 두려운 일입니다. 혼돈 자체가 무한한 지성을 갖춘 신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세상 즉 마음이 어떤 틀 안에 갇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틀이 그들에게 효과가 있다면, 나는 그것도 사랑합니다. <기쁨의 천 가지 이름> 94
샐비어. 불타는 생각

오늘은 노자 도덕경 18장에 대한 내용이다. 바이런 케이티는 사막에서 '알 수도 없고 개의치도 않는' 모습으로 지낸 경험을 적고 있다.
어디가 어딘지 분간이 안되는 드넓은 낮도 그렇지만 달도 없는 드넓은 사막에서의 밤은 무서울 것 같은데 그녀는 두렵게 반응하며 이야기 속에 갇혀서 아름다움을 놓치는 일이 없다.
 
그녀가 '작업'을 통해 건져낸 본질을 꿰뚫는 말과 말 그대로의 삶에 '위대한 영적 스승'이라는 찬사를 보내는 것이 아닐까. 멋지다!
 
 
사막이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날마다 떠오르는 생각과 이야기들이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질문을 할 때 나는 점점 더 자유로워질 것이다. 
 
어쩌면
"자유는 우리 모두가 원하는 것이며, 우리가 이미 그 자유입니다." 라는 말대로 자유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있는 것을 내 안에서 건져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찾을 것도 없이 그냥 살아지는 것인지도!
 

 
우리가
이미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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