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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1. 금.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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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이어지며 어떤 이름도 붙일 수 없는 그것은 아무것도 없는 세계로 돌아간다.
궁극적으로, 실재하는 것은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으며 생각될 수 없고 붙잡을 수 없습니다.
당신은 자신의 눈을 보고 있고, 자기의 귀를 듣고 있으며, 자기 상상의 세계에 반응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 모든 것은 애초에 당신의 마음이 창조한 것입니다.
당신이 그것에 이름을 붙이고,
그것을 창조하고,
그것에 온갖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현실에 '무엇'을 덧붙이고, 다음에는 '왜'를 덧붙입니다.
그 모든 것은 당신입니다.
처음의 것은 새로운 것의 물결 속에 지워지는데, 새로운 것도 이미 예 것이 됩니다.
생각은 자기 바깥의 모든 것을 지워버립니다.
<기쁨의 천 가지 이름> 81
8월의 끝자락에서 비가 오락가락, 열을 떨어뜨리더니 가을 같아졌다. 한낮의 뙤약볕도 견딜만해지고 바람도 한결 순해졌다. 이제 차분히 앉아 읽고 쓰고 묵상하기 좋은 계절이다.
걸으면서 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계절이다. 나무가 있는 곳 가까이에 가서, 소음이 잦아든 곳에 가서....
장소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애당초 내가 창조한 것으로 내가 속지 않으면 되는 것이니까.
요즘 부쩍 예뻐진 하늘, 자주 올려다보며 숨고르기를 자주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
눈을 들어 하늘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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