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 천 가지 이름 새벽 묵상

"나는 알아"하는 마음이 너무 많이 통제해 왔기 때문에

나살자(나부터 살자/ 나를 살리는 자원) 2023. 8. 28.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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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틈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뒷목에 닿아 서늘한 아침
2023.08.28. 월.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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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있음을 가지고 일하지만
우리가 쓰는 것은 없음이다.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으면 누구와 함께 있든 편안합니다. 그들이 아무리 가망이 없거나 사악해 보일지라도.... 내가 들어가지 못할 괴로움은 없습니다. 그것이 이미 해결되었다는 것을, 내가 만나는 것은 늘 나 자신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믿고 있는 생각에 질문할 때, 우리는 자기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마음의 무한한 양극성에서 빠져나올 때 그런 변형이 일어나는데, 이는 우리가 거의 경험해 보지 못한 것입니다. "나는 알아." 하는 마음이 너무 많이 통제해 왔기 때문입니다.
<기쁨의 천 가지 이름> 58
비오는날 아침산책

"나는 알아" 하는 마음이 당연한 줄 알았다.
많이 아는 것이 좋다고 배워왔고
많이 알아야 세상살이가 좋아지는 줄로만 알았다.
 
 
정작 많이 배우지 않아도
아는 것이 많지 않아도 
한 줄 글을 읽지 못해도
잘 사는 삶은 얼마든지 있었다.
 
 
"내가 잘 몰라서"라는 마음으로
모른다는 겸손으로
"내가 틀릴 수도 있지만"하는 마음으로
너그럽게
 
 
오늘 바이런 케이티는 도덕경 11장에서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또다시 언급하고 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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