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 천 가지 이름 새벽 묵상

모든 것은 마음의 반영이다

나살자(나부터 살자/ 나를 살리는 자원) 2023. 8. 2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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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에도 비가 내리고 있다.

2023.08.29. 화.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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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은 세상을 지켜보지만
자신이 내적 통찰을 신뢰한다.
성인은 세상의 색깔들, 소리들, 맛들. 그리고 생각들을 지켜봅니다.
그 모든 것은 마음의 반영이며, 그렇다는 것을 그녀는 분명하고 확실하게 압니다.
그러므로 그녀는 결코 속지 않습니다.
시작이 없는 것은 끝도 없습니다.
그녀는 헤아릴 수 없이 좋은 것이 이 모든 것을 낳는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그녀는 그러함을 신뢰합니다.
안도 없고 밖도 없습니다.
그 모든 것은 마음이 기뻐하는 영원성 안에서 나타납니다.
<기쁨의 천 가지 이름> 61

공원에서 아침을

바이런 케이티가 그녀라고 부르는 聖人은 세상 모든 것을 오면 오는 대로 가면 가는 대로 지켜본다고 한다. 지켜볼 뿐 그것들에 속지 않는다고 한다.

 

불교에서 如如라는 말이 있다. 있는 그대로의진실, 진리 그 자체라는 뜻을 지닌 말인데 오늘 말한 성인의 모습이 바로 이러한 것같다. 그리고

숫파니파타라는 불교 경정에서 말하는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걸려 넘어지지 않는 것이기도 하다.

 

오늘 하루 내게 벌어질 일들앞에서 나도 그저 지켜보는 연습을 해야겠다. 오고 가는 생각들을 오면 오는 대로 가면 가는 대로 내버려두는 일 말이다.

 

如如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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