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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 13

내가 위험에 처했을 때 SOS 칠 사람이 있는가?

한 달에 한번 ZOOM으로 실시하는 에 참가하고 있다. 이 모임을 진행하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상담사가 회복의 과정에서 지지해 줄 수 있는 사람이 10명 정도는 있으면 좋다고 말을 한 적이 있다. 나를 지원하는 시스템센터상담사의 말은 결국 나를 지원하는 시스템에 대한 질문이었다고 생각한다. 심리적으로 안전한 공간이 되어 주고 부정적인 감정도 담아주는 관계와 연결되어 있어야 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말일 것이다. 그만큼 잘 가다가도 웅덩이에 빠지고 절망의 늪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나는 내게 이렇게 두 가지 질문을 던져보았다. 1.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는가? 2. 내가 위험에 처했을 때 SOS 칠 사람이 있는가?나를 지원하는 시스템 만들기1. 남녀노소男女老少 불문. 다양한 성과 다양한 연령..

모든 것이 숨죽인 고요한 시간

모든 것이 숨죽인 고요한 시간불 쓰지 않고 살금살금보통 5시면 잠에서 깬다. 바로 불을 켜지 않고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온다. 거기서 대략 주방까지 몇 걸음인지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살금살금 걸어가서 정수기에서 물을 한잔 따라 마신다. 그리고 이번에는 어둠 속에서 현관 쪽 화장실로 걸어간다. 이것 역시 몇 걸음인지 모르지만 몸이 기억하는 대로 몸이 하는 대로 따라간다. 이 집에서 10년 넘게 살고 있으니 이제 이 정도는 눈 감고도 가능하다. 화장실에 들어설 때 불을 켠다. 처음 불을 쓰는 것이다. 이게 잠 깨어 고요을 깨는 첫 번째 의식이다. 창문을 여는 것부터방으로 돌아와 창문을 열고 바깥을 살핀다. 밤새 바깥에 갇혀있던 아카시아 향이 바람 타고 방으로 들어오고 첫차가 운행 전이라 텅 빈 거리가 한눈에 ..

100/엄마의 기도가 하늘에 닿으면

기도란 나의 마음속에서 신과 접촉하는 것이다. 그것은 영신을 위해서 좋은 약이다. 스스로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분의 가르침을 기꺼이 따르려 할 때 인도를 청하는 기도는 가장 큰 효험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하루하루에 살자 5월 1일-엄마의 기도가 하늘에 닿으면 엄마의 기도가 하늘에 닿으면주님은 마음 다해 그 기도 들으시네엄마의 기도가 하늘에 닿으면간절한 그 눈물 주님은 살피시네 자신을 위한 기도를 조금씩 아껴서자식을 위한 기도에 모든 걸 바치는여린 가슴 부여잡고 주님께 매달리는엄마의 기도는 나를 숨 쉬게 하네 엄마의 기도가 하늘에 닿으면가진 것 없어도 내겐 두려움 없네엄마의 기도가 하늘에 닿으면어둠 속이라도 나는 다시 걸을 수 있네 엄마의 기도가 하늘에 닿으면아티스트열일곱이다앨범열일곱이Day 17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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