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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kakaocdn.net/dn/c9unCw/btsIk3tdeBm/ipPK5iASRbomKer88scVdK/img.jpg)
영국의 시인 윌리엄 어니스트 헨리(1849~1903)의 시
인빅터스(invictus) 굴복하지 않으리라
(라틴어로, 정복되지 않는/ 이길 수 없는/ 무적의)
나를 감싸고 있는 밤은
온통 칠흑 같은 암흑
억누를 수 없는 내 영혼에
신들이 무슨 일을 벌일지라도 감사한다.
잔인한 환경의 마수에서
나는 움츠리거나 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
내려치는 위험 속에서
내 머리는 피투성이지만 굽히지 않았다.
분노와 눈물이 이 땅을 넘어
어둠의 공포만이 어렴풋하다.
그리고 오랜 재앙의 세월이 흘러도
나는 두려움에 떨지 않을 것이다.
문이 얼마나 좁은지
아무리 많은 형벌이 날 기다릴지라도 중요치 않다.
나는 내 운명의 주인
나는 내 영혼의 선장
![](https://blog.kakaocdn.net/dn/bgXP78/btsIlfGXuPW/Bg77Ylp2COX2IZ2LL8m5vk/img.jpg)
1875년 발표된 이 시의 마지막 구절
나는 내 운명의 주인 나는 내 영혼의 선장 이 <하루하루에 살자> 책자 7월 3일 맨 처음에 나온다.
시인 윌리엄 어니스트 헨리는 16세 때 결핵 합병증으로 왼쪽 다리를 절단하게 된다. 이후 남은 오른쪽 다리에도 문제가 생겼으나 여러 차례 수술로 살릴 수 있었다고 한다.
헨리가 수술 후 회복기에 쓴 이 시는 그래서 더욱 깊이 다가오는 것 같다.
인생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내면의 힘을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몸소 전해주고 있으니 많은 사람이 애정하는 것 같다.
오늘 아침 위대한 힘께 <평온함을 청하는 기도>를 드리며 이 시 전문을 음미해 본다.
평온함을 청하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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