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에 살자 100일 묵상

93/마음의 평화를 위하여

나살자(나부터 살자/ 나를 살리는 자원) 2024. 4. 2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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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힘의 권능과 그분의 인도하심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도록 도와주소서. 그것만이 나에게 놓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영신적인 방법이며 확실한 방법입니다.

-하루하루에 살자 4월 24일-

길가에서

마음의 평화를 위하여

1.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인정하자

우리에게 과거란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미 지나가버린 것이라서 다시 쓰거나 바꿀 수도 없기에. 과거를 소환해서 그것을 곱씹어봤자 1도 도움이 되질 않는다. 새는 날아가면서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고 했던 시인의 말처럼 우리의 삶은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오늘 이 순간 날갯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유행어처럼 되어버린 말 Here & Now!

지금 이순간을 살으라는 것은 과거의 후회도 미래의 불안도 없이 이 순간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라는 뜻이다. 지금 이 순간을 살기 위해서는 들숨날숨에 집중하고 동작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연습, 명상이 도움이 된다. 기도는 말할 것도 없고. 무언가를 구하는 기도가 아니라 나를 비워내는 기도라면.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이 올라올 때 잠시 멈추고 호흡에 집중하는 연습은 큰 도움이 된다.

"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

 

2. 인간관계에 과도한 에너지를 쏟지 말자

두루두루 잘 지내려고 남에게 싫은 소리를 하지 못한 채 인간관계를 유지하면서 속을 끓이고 시간을 허비할 필요는 없다.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관계보다 좀 더 깊은 소통을 할 수 있는 단 몇 사람이면 충분하다. 

누군가 친구관계를 '옷'에 비유한 적이 있었다. 공감이 가는 말이었다. 철 따라 바꿔 입듯 옷은 낡거나 맞지 않으면 버리고 새것으로 사서 입어야 하는 것처럼 나에게 맞게 바꿀 수 있어야 한다고. 오래 사귀었다고 해서 반드시 건강한 관계라고 할 수는 없다. 친한 친구과 좋은 친구는 엄연히 다르다.

나이가 들수록 친구의 연령폭이 넓어진다. 위아래로 10년의 차이가 있는 친구들이 있는데 어린 친구에게서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나이 든 친구에게서는 지혜를 배우니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나무에 앉은 새는 가지가 부러질까 두려워하지 않는다.
새는 나무가 아니라 자신의 날개를 믿기 때문이다."
 
류시화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3. 큰 기대를 하지 말자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기대할 만해서 하는 것일지라도 크게 하면 안 된다. 남에게 기대를 품고 은연중에 의지하는 삶은 괴로움을 자초하는 일이다. 너는 너의 삶을, 나는 나의 삶을 살면 그만인 것이니 쓸데없는 기대로 실망을 불러들이지 말고 내 삶의 주인공답게 내 몫을 삶을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자칫 내가 준만큼 받으려고 하는 욕심을 부리게 된다. 주면 준 것으로 족하고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행복하다는 뻔한 말이 진리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좀 손해 보더라도 남에게 해주는 것이 낫고 언젠가는 선순환이 되어 나에게 좋은 몫이 돌아오는 것을 경험하지 않던가. 댓가을 바라지 않기란 쉽지 않지만 베푸는 기쁨도 만만치 않다. 
 

"사람에게 덜 기대할 것
내가 준만큼 받으려고 욕심내지 않을 것
이 두 가지가 인간관계에서 실망하지 않는 가장 단순하고 확실한 방법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심리 상담 플랫폼 '레몬심리'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위대한 힘의 권능과

그분의 인도하심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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