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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선물이라고
어떤 의미에서 볼 때 나에게 생겨나는 모든 일들은 다 신께로부터 온 선물이다. 나는 후회하는 것에 화를 고, 내가 좀 과한 벌이라 생각했던 불우한 것에 반항하지만 시간이 가면 이 모든 것들이 나를 깨우치도록 해주는 선물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그 선물이 내가 받은 많은 벌들은 내 스스로 만들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인간의 지혜로는 알 수 없지만 나의 고통은 나 자신의 행동과 태도와 태만의 결과라 할 수 있다.
나의 문제에 대해서 영신적으로 접근함으로써, 나의 사고 능력은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하게 되며, 꿈에도 못하던 어떤 해결책이 가능해질 것이다.
<하루하루에 살자>
선물이 뭐 이래
뭐라고?
선물이라고?
이딴 선물 안 받고 싶어.
이런 게 무슨 선물이라고.
깨달음? 그런 것 필요없어.
그딴 거 없어도 그만이야.
간밤에 꿈을 꾸었다.
누군지 모를 어떤 남자가 내게 문자를 보냈는데 평소처럼 대충 훑어보고 넘겼다. 그랬더니 또 문자가 날아왔는데 뭔가 희미하게 글자가 보였다. 정확한 내용은 모르겠는데 죽은 것은 아니지만 심각한 상태라는 내용이었다. 이게 뭐지, 하면서 잠이 깼다. 혼자 지내시는 시어머니 몸이 안 좋으시다고 해서 이번주말에 뵈러 가려고 했기 때문에 시어머니일로 마음을 써서 이런 꿈을 꾸었다고 생각했다.
진짜 문자를 받았다. 아들이 구치소에 입소되었다는.
언젠가 나에게도 닥칠 지 모르는 일이란 것을 들어서 알고 있었고 각오하고 있었다.
그래도
당황했고 눈물이 터졌고 맥이 빠졌다.
그래도 대리변제는 아니다,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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