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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일들을 귀를 막고 지나쳐야 하며 오히려 그대의 평화를 위한 것들만 생각해야 한다. 싸움의 노예가 되기보다는 그대를 불쾌하게 하는 것들로부터 눈을 돌리는 것이 더 이롭다. (토마스 아 켐피스 Thomas a Kempis)
-하루하루에 살자 4월 3일-
독일의 가톨릭 수도 사제인 토마스 아 켐피스 Thomas a Kempis (1380년경~ 1471년 선종)의 저서 <준주성범>은 성경 다음으로 그리스도교 신자들에게 널리 읽힌 책이라고 한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훈계, 조언을 담고 있다.
준주성범의 뜻
▶遵主(그리스도를 본받아) ▶聖範(따라야 할 거룩한 규범)
준주성범의 차례
1편 - 영적 생활에 유익한 훈계
2편 - 내적 생활을 지도하는 훈계
3편 - 내적 위안을 얻는 법
4편 - 성체성사에 대한 훈계
이번 사순기간에도 이 책으로 묵상을 하는 신자들을 보고서도 나는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다.
이제 보니 내게도 이 책은 특별하다. 나더러 세례 받고 천주교인이 되라고 선물로 받는 책이었으니. 책이 하도 낡아져서 새로 산 것을 소장하고 있었는데 새책을 사고는 잘 읽지 않아 새것 그대로다.
오늘 <하루하루에 살자>에 나온 글이 준주성범과 같은 저자일 줄이야. 어쩌면 준주성범에 나오는 글인지도 모른다.
덕분에 책장에서 썩고 있는 책을 한 번이라도 펼쳐보게 되었다.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던 책, 손바닥만 한 포켓북이니 가방에 넣고 다녀야겠다, 틈틈이 열어보게.
그리스도를 본받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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