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에 살자 100일 묵상

56/어제보다 한 뼘이라도 나은 내가 되는 것

나살자(나부터 살자/ 나를 살리는 자원) 2024. 3. 1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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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하루를 행복한 날이 되게 할 것이다. 그 이유는 이 하루가 어떤 날이 될 것인가는 나만이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하루에 살자 3월 18일-

어느집 벽돌담장아래로 산수유 그림자가 흐드러지고

나태주 시인의 행복

저녁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이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

-나태주 <행복>

나태주시인이 저녁에 돌아갈 집이 있으면 행복하다고 했으니 나는 행복하다.
또 시인의 말대로 힘들 때 마음속에 떠오르는 사람이 있으니 나는 행복하다.
마지막으로 시인의 말처럼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가 많으니 나는 행복하다.

 

틱낫한 스님의 행복

현재의 행복을 맛보시길 바랍니다.
만약 여러분 자신이 행복을 느끼지 못하면
결코 타인을 도울 수 없습니다.

자신을 돌볼 충분한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언제나 개인의 행복이 먼저입니다.
이는 결코 이기적인 것이 아닙니다.

-틱낫한 스님

언제나 개인의 행복이 먼저이고 이렇게 하는 것이 결코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고 하신 스님말씀대로
나는 나 먼저 살기로 했고(나살자) 나를 충분히 돌볼 시간을 갖고 있으니 이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링컨의 행복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마음먹은 만큼만 행복하다!

링컨의 명언대로 나도 아주 크게, 크게 마음먹어야지~~~ ㅎㅎㅎ

 

이해인 수녀님의 행복

사는 게 힘들다고 말한다고 해서
내가 행복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내가 지금 행복하다고 말한다고 해서
나에게 고통이 없다는 뜻은 정말 아닙니다.

마음의 문 활짝 열면
행복은 천 개의 얼굴로
아니 무한대로 오는 것을
날마다 새롭게 경험합니다.

어디에 숨어있다
고운 날개를 달고 살짝 나타날지 모르는 나의 행복

행복과 숨바꼭질하는 설렘의 기쁨으로 사는 것이
오늘의 행복입니다.

-이해인 <행복의 얼굴>

행복과 숨바꼭질하는 설렘이라니, 참 예쁘고도 적절한 표현인 것 같다. 

나는 술래다. 생각이 만들어 낸 고통에 끌려다니지 않는다면 술래노릇을 잘하게 되리라는 것을 안다. 아는 만큼 살아내면 되는 것이다.
 



어제보다 한 뼘이라도 나은 내가되는 것

이것이 행복, 나에게는
 

오늘도 행복과 숨바꼭질하는
나는 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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