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새벽 묵상

2023.07.07 자신의 말과 행동을 살피라

나살자(나부터 살자/ 나를 살리는 자원) 2023. 7. 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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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억할 것
가끔 내가 말하는 방법은 말하는 것보다 크게 나타난다. 
가족모임의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쓰려면 실천해야 한다. 이것이 나의 모든 언행言行에 나타나 보일 것이다.

오늘도
눈으로 보고 손으로 쓰고 있다.
오늘도
하루종일 귀로 듣고 입으로 말한 텐데
오늘은
상대방 말을 충분히 듣고 내 말은 적게 하자!!!

이름이 기억나지 않고

오늘 《하루하루에 살자》에서는 결국 '자신의 말과 행동을 살피라'고 한다.
 

자신의 말과 행동을 살피라

중독자를 비난하고 자신을 동정하는 태도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순간 놓칠 때가 있기는 해도 이제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한다.

아무리 모자母子사이라고 해도 成人이 된 아들은 더 이상 내 자식이 아니라는 생각을 놓치면 안 된다. 내 자식이라서 간절하고 애달프고 아픈 것은 맞지만 그것도 순전히 '나'의 심정인 것이지 그것을 자식이 알기는 쉽지 않다. 아니, 알아주기를 바라는 순간 괴로움과 갈등은 시작된다.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도박문제라는 큰 어려움을 겪는 사람'과 그 사람과 완전히 무관할 수 없는 '사람인 나'를 놓고 생각해야 한다. 그냥 '인간 대 인간'인 것이다. 도박도 도박이지만 거짓말, 인간관계 단절, 범죄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무섭고 그것이 더 힘들다. 하지만 그 배경에는 풍요중독사회와 부패한 사행산업이 부추기고 있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라는 기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크고 넓게 봐야 한다. 이 세상 악의 카르텔을.
 
악의 카르텔이라고 하지만 거기에 빠져든 사람을 비난하고 그의 거짓말, 사기는 범죄가 되는데, 누구나 다 그런 것은 아닌데 그랬으니 죄가 된 것인데, 세상은 내 자식을 죄인으로 보는데... 나는 죄인으로만 볼 수 없는 이 마음을 누가 알겠는가.

하느님만이 다 헤아려주실 것이다. 하느님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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