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고 해서 반드시 고통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도박중독자의 배우자가 가족모임에서 도움을 알도록 하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 중요한 것은 어떤 확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즉 도박중독자가 도박을 하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우리는 도박중독자의 죄책감과 질책에 의해서 항상 "찌들고" 있다는 것을 안다. 이것으로 우리는 자신에 대한 존중을 상실하게 된다. 우리는 보잘것없는 사람으로서 가족모임에 왔으며, 쓸모 있는 인간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으로 인정받고 칭찬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존경받기에 충분하고, 그럴 가치가 있다는 내적 신념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의 가정환경이 아무리 비참하다 하더라도 우리는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