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무작정 걷는 것은 생각을 뒤바꾸는 일 우울하고 생각이 갈라지고 맘에 여유가 없을 때 그럴수록 산책하는 게 도움이 된다. 나 아닌 다른 존재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한발 떨어져서 무심히 바라보면 세상은 코믹하다. 내 우울이 어느새 자잘한 웃음으로 바뀐다. 《걷기의 말들》 아무도 아닌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이 바로 걸을 때 누릴 수 있는 자유다. 《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이 걸음 저 걸음 걸음도 많다. 하지만 걷지 않으면 헛방이다. 《걷기의 기쁨》 내게 무작정 걷는 것은 생각을 뒤바꾸고 마음을 비우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