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의존자는 돌보는 사람, 구원자야. 그들은 사람을 구출해 내고, 그다음엔 박해하고, 결국 희생당하는 것으로 끝을 맺지." 147 구원하는 일 = 돌보는 일 = 조장하는 일(파괴적인 형태의 도움) = 순교 구원하는 일은 공동의존자가 다른 사람과 애착관계를 형성하면서 정작 자기 자신과 분리되는 또 다른 방식의 자기 파괴적 반응이다. 구원하는 일은 공동의존자인 우리가 다른 사람을 통제하는 방법 중 하나지만, 그것은 오히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통제받는 구실이 되기도 한다. 161 -진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는 행동 -속 마음은 '아니요.'라고 하는데 겉으로는 '예.'라고 말하는 행동 -상대방이 충분히 해낼 수 있고 스스로 해야만 하는 일인데도 대신해 주는 행동 -부탁을 받지도 않았고 서로 합의하지도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