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억할 것 나는 어떤 꺼림칙한 죄의식에 고통받지 않을 것이다. 그것의 원인을 찾아서 내가 행한 잘못에 대해서 바르게 고쳐놓도록 할 것이다. 나는 자기변명이나 자기 정당화로 그것을 얼버무리지 않도록 특히 조심할 것이다. 변명과 정당화시키는 것은 하고자 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상선벌악賞善罰惡 천주교 4대 교리 중 하나가 상선벌악賞善罰惡이다. 착한 사람은 상을 받고 악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어린아이들도 다 아는 진리다. 이렇게 자명한 말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티끌은 보지 못하고 상대방을 판단하고 심판하는 악을 저지르고 만다. 내 안의 어두움 때문이다. 성경에서는 이렇게도 말한다. "남을 심판하면서 똑같은 짓을 저지르고 있으니, 남을 심판하는 바로 그것으로 자신을 단죄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