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들인다는 것은 우리가 변화시킬 수 없는 일들도 있음을 단순히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면 우리의 쓸모없는 투쟁을 끝맺을 수 있으며 생각과 힘을 자유로이 사용하여 우리가 변화시킬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내맡긴다는 것은 우리가 자기 고집을 버리고 신의 뜻과 그분의 도움을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받아들인다는 것과 내맡긴다는 것 병에 걸려 그로 인한 숱한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포기할 수는 없다. 대신 받아들이면 된다. 병을 등 뒤로 보내는 것은 포기이지만 병을 눈앞에 두면 받아들이는 것이 된다. 결국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병에게 희생당하지 않는 길이다. 병에 대해 알아보고 적절한 치료를 찾아 도움을 받되 '있었으면'이라는 헛된 망상으로 쓸모없는 투쟁을 말자. 내 생각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