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임이 어떤 일을 하는 지에 대해 읽어볼 때마다/ 모임에 참석하거나 다른 협심자와 대화할 때마다/ 우리에게는 평온함과 힘이 길러지는 것이다. -하루하루에 살자 3월 7일- 3천원의 행복시장에 갔다가 하나 남은 카랑코에를 사들고 왔다. 주황색꽃이 너무나 앙증맞고 화사해서 내게 손짓하고 있었으니... 큰 화분에다 옮겨심으면서 물을 잔뜩 주었는데 괜찮으려나. 다육식물인데, 내가 제정신인가? 인터넷을 둘러보니 통풍이 잘 되는 장소, 창가나 베란다에서 키우라는데, 한참 전에 사서 꽤 굵어질 때까지 잘 키웠던 기억이 있는데, 내가 뭘 잘못한 건지 속절없이 보내버린 일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대로 키워보고싶다. 물을 줄 때 꽃과 잎에 닿지 않도록 하라는 주의점도 알게 되었으니 정성스럽게. 기왕이면 아래쪽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