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8주간의 집단치료가 시작된다. 보통 5~10명의 중독자가 주 1회, 2시간 정도 모여서 진행되는데 이 책은 그 과정대로 서술되어 있다. 이 책을 따라 집단치료과정을 함께 밟아가면서 긴 터널에서 점점 밝은 터널밖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어쩌다 도박 『어쩌다 도박』에서 소개하는 집단치료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심리전문가,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분들을 비롯해 많은 전문가들이 실제 참관했고, 강좌나 워크숍, 심포지엄을 통해 전문가 그룹에 소개되었다. 한결같이 단순한 인지행동치료가 아니고 칵테일 치료, 즉 모든 기법이 총망라된 기법이라고 평한다. 《어쩌다 도박》은 이처럼 한국적 치료법 및 효과적 치료법을 한데 모은 매우 실제적이고 유용한 책이다. 저자 신영철, 최삼욱, 하주원 출판 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