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것을 위해 나의 인생행로를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를 일들을 미완성인 채로 남겨 두는 일이 없도록... -하루하루에 살자 2월 6일- 핑계내키지 않는 상황을 피하거나 사실을 감추려고 방패막이 되는 다른 일을 내세우는 게 핑계다. 누구나 핑계를 대지만 이리 저러 둘러대며 변명을 하는 게 얼마나 구차한 일인지도 잘 알고 있다. 눈에 보이는 뻔한 변명은 귀엽기마저 하다. 감쪽같이 속여 일을 그르치는 거짓말의 뻔뻔함에 비하면. 핑계 대지 않는 삶인도 속담에 이런 말이 있는데 얼마나 정곡을 찌르는 말인지 모르겠다. 하고자 하는 자는 방법을 찾고 하기 싫은 자는 핑계를 찾는다. 차라리 솔직해지자. 싫으면 싫다, 아니면 아니다라고. 웃으면서 거절하자. 나는 할 수 없노라고. 그게 아니라면 적어도 왜 핑계를 댔는..